[VIP분석] 11월 17일 [KBL] 15:00 서울삼성 vs 인천전자랜드

 

 

서울삼성 vs 인천전자랜드

 

￭ 서울삼성

서울삼성은 직전경기(11/15) 홈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68-9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3) 원정에서 서울SK를 상대로 67-83 패배를 기록했다. (11/11) 홈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75-94 패배를 기록한 이후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4승10패의 성적. KBL 무대 데뷔전을 치른 유진 펠프스(21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첫 경기 치고는 나쁘지 않은 기록을 만들어 냈지만 기존 선수들과 호흡에 시행ㄹ착오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만들었고 낮은 야투성공률(38.8%)과 상대의 속공을 저지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또한, 상대의 빅 라인업에 미스매치 상황을 자주 허용했으며 토종 선수들중 식스맨으로 출전한 천기범(10점)을 제외하고는 저조한 득점력이 나타난 상황. 다만, 3년 동안 삼성이 눈여겨 봐왔던 펠프스는 긴 윙스팬과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돌파가 일품 이였고 탁월한 힘을 바탕으로 한 골밑득점과 리바운드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발전할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은 위안이 된다.

 

￭ 인천전자랜드

인천전자랜드는 직전경기(11/14) 원정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75-7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1) 홈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98-84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8승6패 성적. 머피 할로웨이가 14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가운데 리바운드와 몸싸움에 능한 정통 센터라는 것을 보여줬고 기디 팟츠의 부진을 메운 토종 포워드진의 활약이 나왔던 경기. 박찬희가 중심이 되는 대인 방어를 기본으로 한 변칙 수비와 전자랜드 특유의 끈끈함도 되살아난 모습 이였고 주전과 백업의 기량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 자칫 상대가 멀리 도망갈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버티는 힘의 원천이 되어준 상황.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았다고 볼수는 없었던 하루 였지만 최종 결과가 승리로 끝났고 머피 할로웨이가 부상에서 복귀후 2연승의 반등세를 만들어 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된다.

 

￭ 코멘트

머피 할로웨이의 복귀하자 코트 밸런스가 좋아진 전자랜드 이다. 머피 할로웨이가 에이스 용병싸움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전자랜드의 두터운 포워드 자원의 힘도 건재할 것이다. 인천전자랜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힌다.

 

￭ 결과예상

인천전자랜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