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11월 20일 [KBL] 19:30 서울삼성 vs 부산KT

서울삼성 vs 부산KT

￭ 서울삼성

서울삼성은 직전경기(11/17) 홈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58-7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5) 홈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68-91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4승11패의 성적. 유진 펠프스(28점, 22리바운드)가 좋은 스탯을 찍었지만 후반전에 기동력이 현자히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났고 기존 선수들과 호흡에 시행착오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만들었고 팀은 낮은 야투(36.7%)와 3점슛(15.8%)성공률이 나타나는 가운데 상대의 속공을 저지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또한, 수비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으면서 상대에게 미스매치 상황을 자주 허용했으며 토종 선수들 중에서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던 상황. 무엇보다, 21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한 단신 외국인 선수 코지의 경기력 기복이 이상민 감독의 시름을 깊어지게 만들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 부산KT

부산KT는 직전경기(11/18) 홈에서 원주DB를 상대로 97-9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6)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93-85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9승6패 성적. 선수 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줬고 3점슛(16-10) 대결에서 완승을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베테랑 로건(34점)이 공격 옵션을 다향하게 만들어주는 가운데 3점슛 6개(적중률 50%)을 성공시키면서 상대의 지역방어를 깰수 있었고 "득점 기계" 랜드리가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준 상황. 허훈(4주)의 부상 공백을 메운 조상렬, 박지훈이 백코트 싸움에서 팀 승리에 숨의 조력자기 되었고 국내파 빅맨 김민욱(19점)이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만들어 내는 가운데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냈으며 찬스가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자신 있게 슛을 올라갔던 양홍석의 모습도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다만, 외국엔 선수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너무 높았고 토종 빅맨 자원인 김현민이 16일 LG전 부상으로 결장했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코멘트

원정경기의 불리함이 있지만 경기력 자체만 놓고 본다면 부산KT가 우위에 있다. 외국인 선수의 높이 싸움에서 열세를 국내파 빅맨 김민욱이 도와줄수 있다고 생각되며 단신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36세 베테랑 로건이 확실한 우위에 있다. 부산KT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결과예상

부산KT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