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VIP픽

[VIP분석] 11월 08일 [KBO] 18:30 SK vs 두산

0 218

 

 

SK vs 두산

 

■ SK 와이번스 

SK의 선발은 좌완 김광현이다.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 이후 지난 시즌을 통으로 활에만 힘 쏟았는데, 건강한 김광현은 최고 150의 포심을 던지는 국내 최고 좌완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25경기 11승 8패 평자 2.98인데, 이닝 소화는 다소 아쉽지만 피칭 대부분의 경기를 3실점 이하로 마치며 승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는 넥센 상대로 6이닝 5실점으로 주춤했다. 두산 상대로는 정규시즌 네 차례 선발등판에서 2승 1패 평자 1.99로 강했다.

 

■ 두산 베어스 

두산 선발은 우완 이영하다. 이용찬의 부상 당시 선발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공략당한 이후부터는 불펜으로 쭉 나서고 있다가 8월 들어 다시금 선발로 나서 준수한 모습을 이어갔다(9월, 10월 모두 월 평자 3점대). 40경기에서 10승 3패 평자 5.28로 시즌 기록은 그다지 좋지 않다. SK 상대로는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2승 0패 평자 3.38로 두 차례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 코멘트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플레이오프부터 좋은 타격감을 유지해왔던 SK가 린드블럼과 이후 불펜 자원들을 잘 공략해내며 승리했다. 두산 타선은 한 달이나 휴식을 취한 탓인지 타격감이 예전만 못했으나, 그래도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며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보였다. 2차전에는 타격감을 되찾은 두산이 프랭코프의 호투를 기반으로 완승을 거두는데 성공. 3차전에는 화력을 앞세운 SK가 이용찬을 공략하며 다시 한 번 승리. 문학에서 열리는 4차전 경기인데, 기복이 적고 특히 두산 상대로 강했던 김광현에 비해서는 기복 심한 이영하의 피칭이 좀 더 마음에 걸린다. SK는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 전구단 통틀어 유일하게 50% 이상의 승률을 보이고 있는 팀으로, 선발에서 앞서나갈 수만 있다면 홈에서 충분히 승리로 연결시킬만한 힘을 갖추고 있다. 불펜은 두 팀 모두 불안하고 화력 변수도 분명 존재하지만, 선발에서 먼저 기울어질만한 팀은 역시 두산이다. 

 

SK의 승리를 예상한다.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