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9월 18일 [KBO] 18:30 넥센 vs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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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vs 두산

브리검의 완봉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넥센은 한현희(9승 7패 4.65)가 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 12일 LG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한현희는 투구 내용만 놓고 본다면 브리검 부럽지 않을 정도다. 허나 두산 상대로 홈에서 기복이 심한 투구를 했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레일리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넥센의 타선은 홈에서의 반등을 만들어낼수 있느냐에 따라서 경기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다. 브리검의 완투로 불펜이 이틀의 휴식을 취하게 된건 소중한 소득이다.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두산은 후랭코프(18승 3패 3.77)를 내세워 연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롯데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랭코프는 6이닝을 완벽히 막아줄수 있는 투수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특히 넥센 상대로 이번 시즌 12이닝 1실점으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재학과 강윤구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충분히 원정까지 가져갈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불펜의 격차가 심하긴 하지만 승리조는 일단 믿을수 있을 것이다.

한현희와 후랭코프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6회까지는 치열한 투수전이 전개가 될듯. 승부가 나는건 7회 이후고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이다. 선발의 대결은 팽팽하게 갈수 있을듯. 그렇지만 최근 넥센의 타격에 문제가 생긴 반면 두산의 화력은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고 넥센의 불펜은 항상 문제가 된다. 힘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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