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4월 04일 [KBO] 18:30 넥센 vs kt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넥센은 한현희(1승 3.38)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9일 LG전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한현희는 예년의 위력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작년 kt 상대로는 1승 4.66에 홈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신재영 뒤의 한현희는 의외로 위력적임을 고려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금민철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넥센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페이스 다운이 홈까지 악영향을 미쳤다는걸 부정하기 어렵다.

불펜 역시 안정감이 없기는 매한가지다.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kt는 류희운(1승 0.00)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29일 SK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깜짝투를 보여주면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류희운은 그 기세를 이번 경기까지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다만 작년 넥센 상대로 원정에서 부진했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윤석민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리면서 홈에서의 기세를 이어간

kt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그 집중력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의외로 불펜이 잘 해주는건 큰 도움이 되는 중.

 

 

kt의 기세가 무섭다.

이번 경기도 그 기세를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신재영 뒤의 한현희가 얼마나 위력적인지는 이미 LG전에서 한번 드러난 상태.

물론 넥센 타선의 부진이 걸리긴 하지만 류희운의 고척돔 투구를 감안한다면 반등의 여지는 존재한다.

 

선발에서 앞선 넥센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