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4월 06일 [NPB] 18:00 세이부 vs 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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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vs 오릭스

카스티요의 쾌투를 앞세워 5연승 가도를 달린 세이부 라이온즈는 키쿠치 유세이(1승 2.57)를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30일 니혼햄과의 개막전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키쿠치는 홈런 1발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게다가 작년 오릭스 상대로도 홈에선 꽤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수요일 경기에서 모리 토모야의 원맨쇼로 2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일단 홈에서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반가운 부분이다. 시즌 초반만큼은 불펜이 충실히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중.

투수진의 난조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니시 유키(1패 2.45)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7.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니시는 일단 시즌 초반의 출발은 좋은 편이다. 문제는 최근 2년간 세이부만 만났다 하면 부진을 면치 못했다는데 있다. 비록 전날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마레로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일단 바닥을 치고 올라왔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이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갈수록 저 멀리 가버리고 있다.

세이부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확실히 잡겠다고 나온 소프트뱅크전을 이겨낸게 이 팀에게 힘이 되는 부분. 현재의 세이부 타선이라면 니시 상대로도 천적의 위력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키쿠치는 현 퍼시픽리그 투수중 NO.1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력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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