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11월 24일 [분데스리가] 04:30 레버쿠젠 vs 슈투트가르트

레버쿠젠 vs 슈투트가르트

￭ 레버쿠젠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5위에 머물렀지만, 헤리히 감독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다. 올 여름에는 주전 골키퍼 레노를 아스날로 이적시켰으나, 헤르타의 라이트백 바이저와 골키퍼 흐라데키, 그리고 브라질리그에서 주목받고 있는 레프트 윙어 파울리뉴를 영입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11라운드 현재 3승 2무 6패로, 시즌 초반에 비해서는 점차 살아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팀내 유망주인 카이 하베르츠가 성장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벨라라비가 훈련장에 복귀했다.

￭ 슈투트가르트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했고, 승격하자마자 좋은 성적으로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슈투트가르트는 원체 자산규모가 작지 않은 팀으로, 지난 시즌에도 승격 이후 파격적인 영입으로 준수한 순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영입이 계속됐다. 스트라이커 진첵을 볼프스부르크에 비싸게 팔았고, 양쪽 풀백에 마페오-소사 등 유망한 자원들을 영입했다. 중앙 미드필더에 베테랑 곤잘로 카스트로의 영입 역시 눈에 띈다. 전력누수 거의 없이 그대로 올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11라운드 현재 2승 2무 7패로 끝없는 추락이다. 마페오-소사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했고, 레버쿠젠 홈에서는 슈투트가르트가 1-0으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최근 호펜하임-라이프치히 등 강팀들 상대로 대패하면서 상승세가 끊긴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비록 직전 뉘른베르크를 꺾긴 했으나 이전까지 4연패로 전혀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레버쿠젠은 벨라라비가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시즌 초반 5경기 만에 3골 2어시스트를 해냈을 정도로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이기 때문에 레버쿠젠의 연패를 탈출시켜줄 적임자다. 부상자들이 상당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충분히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 레버쿠젠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레버쿠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