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11월 30일 [WKBL] 19:00 신한은행 vs OK저축은행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이전시즌 기대 이하의 전력으로 안좋은 시즌을 보냈는데, 올 여름 KDB의 최대전력 이경은을 영입하며 약점으로 보였던 가드진을 보충하는데 성공했다. 김단비 , 곽주영이 버티고있는 포워드진은 여전히 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용병 지명당시 원했던 나탈리 어천와가 한국행을 꺼리면서 스트릭 렌 으로 선회한것은 요번시즌 내내 변수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개막전에서 우리은행에 45-70으로 패했다. KB전과 하나은행전에서도 대패했다. 신기성 감독은 곧바로 스트릭 렌 을 방출시키고 자신타 먼로를 영입했다. 현재까지 4경기를 치뤘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김단비 , 그리고 이전경기 허리부상으로 결장한 먼로의 출전이 불명확하고 이경은은 무릎부상으로인해 100%컨디션을 안보여주고있다.

￭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요번시즌 새로생긴 팀으로, 지난시즌 없어진 KDB생명의 정식 새 주인은 아니지만 네이밍 스폰서로서 위탁운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당연히 KDB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다만 핵심멤버인 포인트가드 이경은이 신한으로 옮겼기 때문에 전력이 한층 더 약해진것을 볼수있다. 그래도 이전시즌 초반 일찌감치 아웃되었던 조은주가 다시오는데다, 이전시즌 KB에서 활약했던 단타스를 용병으로 데려오며 어느정도 기대를 해볼수 있게 되었다. 안혜지 , 한채진 , 구슬 ,노현지 , 단타스가 주축을 이룰 예정이다. 또한, 정상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는데, 현재까지 2승5패로 홈에서 벌써 2승이나 챙겼다. 폼을 끌어올린 조은주가 이제는 주전으로서 출전시간이 많아졌다. 노현지가 무릎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 코멘트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저축은행이 70 : 67로 승리했습니다. 당시, 먼로의 데뷔전 이었고 김단비가 40분 풀쿼터를 출전하며 31득점을 올렸음에도 한혜진과 단타스의 활약에 눌려 패하고 말았습니다. OK저축은행의 경기력은 홈에비해 원정에서 더욱 나빠지는것이 사실이지만, 에이스 김단비와 용병 먼로가 모두 결장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신한은행을 상대로는 충분히 원정 첫 승리를 챙길수 있을듯싶습니다. 신한은행은 오픈 상황에서도 믿고 맡길수있는 자원한명이 없는 상황입니다. 김아름이 분전은 하겠지만 이경은이 제 컨디션이 아닌이상 OK저축은행의 원정 첫 승리의 제물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결과예상

OK저축은행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