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VIP픽

[VIP분석] 12월 16일 [KBL] 15:00 부산KT vs 창원LG

0 257

 

 

 

부산KT vs 창원LG
 

kt는 22경기 13승 9패를 기록했다. 리그 최상위권으로 분류되는 모비스-SK를 시즌 초반 상대하며 패한 기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좋은 페이스다. 리그 최하위 팀이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김현민이 건재하기 때문에 김민욱과의 상황에 따른 기용이 가능한 상황. 헤르난데스 대신 영입한 데이빗 로건 역시 매 경기 무난한 활약으로 이제서야 '팀다운 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2라운드 중반 부상을 당했던 로건과 김현민 모두 3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휴식기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박지훈을 KGC로 보냈고, 한희원과 김윤태를 받아왔다. 2라운드 중반 복귀한 허훈이 다시 한 번 부상으로 아웃되며 김윤태가 당분간 그 자리를 맡게 될 것. 이번 경기부터 한희원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3라운드 첫 2경기에서 모비스, 전자랜드에 아쉽게 패했고, 직전 서울삼성전에 연장접전 끝에 99-94로 승리했다. 단신 용병 로건이 서울삼성전부터 결장하고 있고, 지난 KCC전에 잠시 출전했으나 2득점 1어시스트에 그쳤다.

 

LG는 22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10패로, 조쉬 그레이와 메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 그래도 창원 특유의 조직력을 기반으로 홈에서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손쉬운 대승을 챙겼다. 김종규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김시래와 그레이가 함께 코트에 있을 때 시너지가 나오지 않고 있는 부분만 개선된다면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3라운드 들어 2승 2패 기록. 전자랜드와의 직전 경기에서는 메이스의 출전시간을 23분으로 제한하고도 김종규-조성민-유병훈 등 국내 자원들의 득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두 팀의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홈팀이 승리했고, 부산에서는 kt가 93-85로 승리했다. 당시 로건이 34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나머지 전력의 공백을 완벽히 메꿨는데, 현재 로건의 몸 상태가 여전히 100%가 아닌데다 백투백 일정이기 때문에 kt의 전력을 높게 보기 어렵다. 가드진의 부상공백을 채우기 위해 서동철 감독은 트레이드로 데려온 한희원을 내세우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kt는 홈에서 10승 3패, LG는 원정에서 4승 8패로 꽤 극단적인 승률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허훈이 아웃된 상황에서 로건마저 제 몫을 못해내는 상황이라면 직전 전자랜드전 국내 선수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이상적인 승리를 따낸 LG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LG의 승리를 예상한다.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