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는 22경기에서 9승 13패로, 뚜껑을 열어보면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역시나 기본적인 전력의 한계로 인해 클러치 상황에서는 번번이 열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트-틸먼의 조합은 나쁘지 않지만, 지난 17일 LG전처럼 윤호영-한정원 등의 득점 지원이 없다면, 잘 싸우고 패하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용병이 한 명만 뛰는 4쿼터가 취약하다. 빅맨 용병인 틸먼이 손가락 골절상으로 인해 8주나 결장하게 되어 대체 용병으로 리온 윌리엄스를 영입했고, 이후 7경기에서 4승 3패를 기록했다. 포스터의 득점력과 윌리엄스의 든든한 인사이드, 그리고 콜업되어 좋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박병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서현석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3라운드 2승 2패 기록.
모비스는 22경기에서 19승 3패를 기록하며 라건아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섀년 쇼터 역시 준수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둘의 득점력에만 문제가 없다면 어떤 팀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3점 야투에 기복을 보일 때는 이따금씩 흔들릴 때도 있지만, 이대성의 좋은 수비를 기반으로 이따금씩 야투가 터질 때는 경기를 쉽게 승리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라건아와 이대성이 대표팀으로부터 복귀했다. 3라운드 네 경기 모두 승리했다. 이대성과 양동근 모두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양동근의 복귀 가능성이 이대성보다는 높은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두 선수 모두 결장가능성이 높다.
두 팀의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비스가 승리했고, 원주에서는 89-87로 신승을 거뒀다. 저스틴 틸먼이 41득점이나 올리며 대등한 경기를 만들었으나 국내전력에서 밀렸던 DB가 패했던 경기. DB에 새롭게 합류한 리온 윌리엄스는 나름 분전하고 있으나 한계가 뚜렷한 선수이고, 틸먼만큼의 득점력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용병 대결에서 라건아-쇼터 조합에 밀릴 가능성이 높다. 결국 모비스의 앞선 수비수들의 부재를 DB가 양궁농구로 얼마나 잘 살려내냐가 관건인데, 모비스는 이 둘이 빠진 직전 삼성전에서 박경상이 제 몫을 해내며 공백을 최소화한데다 이종현-함지훈 등 국내전력도 건실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에 DB의 3점이 엄청나게 잘 들어가지 않는 이상 모비스가 시종일관 주도권을 쥐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비록 백투백 원정일정이긴 하지만, 모비스는 원주에서 6연승 중이라는 점도 잊지 말자.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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