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vs 현대건설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14경기까지 치른 현재 9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어나이-김희진-고예림의 공격력은 완벽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합격점을 줄만한 생산력을 보이고 있고, 복귀한 백목화 역시 기대 이상의 몸상태를 보이고 있다. 염혜선-이나연 더블 세터를 기용하고 있는 이정철 감독인데, 두 세터 모두 장단점이 뚜렷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한 명을 믿고 가지 못하고 있다. 높이에서의 약점을 디그와 공격력으로 극복해내고 있다. 인삼공사전, 그리고 직전 도로공사전에는 이나연-어나이 라인을 믿고 쭉 맡긴 결과 3-1, 3-2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4연승 이후 지난 흥국생명전에 패배했으나, 최근 GS칼텍스와 흥국생명 등 1위 경쟁팀들을 모두 잡아냈다. 직전 한국도로공사전에는 패배.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14경기를 치른 현재 1승 13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야심차게 데려온 용병 베키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데다, 센터 김세영 보상선수로 데려온 정시영이 부진하면서 "높이의 팀"으로서의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양효진-황연주 등이 분전하고 있으나, 기본적인 리시브(김연견-황민경)부터 흔들리다보니 공격까지 가는 세팅이 원활하지 못해 공격성공률이 너무 떨어진다. 한동안 결장했던 용병 베키는 결국 교체가 결정되었는데, 새로 영입한 187cm의 대체 용병 마야가 지난 IBK전에 데뷔해 25득점, 인삼공사전 24득점, 도로공사전 11득점으로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일 용병 알레나가 빠진 KGC인삼공사에 승리하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지난 15일 1위 흥국생명 상대로 1-3 패배. 이전보다는 그나마 나아진 경기력이다.
■ 코멘트
1~2라운드 모두 IBK기업은행이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마야 합류로 좀 더 경쟁력을 보이게 된 것은 분명하나, IBK기업은행의 단점인 센터 포지션의 기동력을 제대로 공략해낼 만한 자원이 없다. 직전 한국도로공사전에는 어나이가 부진한데다 김수지에 대한 상대의 대응이 좋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힘을 쓰지 못했으나, 현대건설은 기본적인 기동력이 떨어지는데다 블로킹에서도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어나이와 같이 단조로운 공격을 하는 선수도 충분히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앞선 맞대결 모두 어나이가 최다득점을 기록한바 있다. IBK기업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일반] IBK기업은행 승
[핸디캡] IBK기업은행 - 핸디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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