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12월 22일 [KBL] 17:00 울산모비스 vs 인천전자랜드

 울산모비스 vs 인천전자랜드

￭ 울산모비스

울산모비스는 25경기에서 21승 4패를 기록하며 라건아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섀년 쇼터 역시 준수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둘의 득점력에만 문제가 없다면 어떤 팀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3점 야투에 기복을 보일 때는 이따금씩 흔들릴 때도 있지만, 이대성의 좋은 수비를 기반으로 이따금씩 야투가 터질 때는 경기를 쉽게 승리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라건아와 이대성이 대표팀으로부터 복귀했다. 3라운드 6승 1패 기록. 이대성과 양동근 모두 복귀했는데, 직전 KCC전에 어이없는 대패를 허용했다.

￭ 인천전자랜드

인천전자랜드는 시즌 초반 25경기에서 15승 10패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할러웨이가 복귀 이후 다시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효근-차바위 등의 포워드 자원을 제외하면 국내 선수들의 득점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지난 시즌만큼 강력한 짠물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가드진의 폭발력 부재는 뼈아프다. 그래도 정효근-강상재-차바위의 국내 포워드 라인은 준수한 편. 3라운드 들어 4승 3패를 기록했다.

￭ 코멘트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울산모비스가 승리했다. 인천전자랜드는 국내 포워드진의 공격이 막히기 시작하면 답답한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다. 할러웨이와 팟츠, 그리고 국내 가드들 모두 일관성 있는 득점을 해내기 쉽지 않은 선수들이다. 울산모비스는 라건아를 비롯하여 포워드~센터진에 수비를 잘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인천전자랜드의 수를 잘 막아낼 수 있고, 더군다나 전승 중인 홈경기라면 이렇게 좋은 상성을 둔 팀을 상대로는 연승이 끊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일반] 울산모비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