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8월 01일 [NPB] 18:00 세이부 vs 소프트뱅크

31일 경기에서 세이부는 소프트뱅크를 7-4로 꺾었다. 소프트뱅크가 9회 이마미야의 2타점 2루타와 나카무라의 투런 홈런으로 4득점을 뽑으며 추격했지만 1회부터 8회까지 이렇다할 기회도 잡지 못하고 끌려간 경기였다. 세이부는 메히아와 나카무라, 마키야마, 마사무라, 야마가와가 홈런을 터트렸는데 모두 소프트뱅크에서 그나마 믿을만한 선발카드민 센가를 상대로 터트린 홈런이었다. 선발 카드가 모두 소진된 소프트뱅크는 오타케 코다로란 깜짝 선발을 내세운다.

2017년 육성선수 드래프트로 지명된 투수로 센가-이시카와와 같은 성장 단계를 밟아가는 유망주 투수. 2군에서 8승 11패, 평균자책 1.87을 기록하며 코칭스탭의 눈도장을 찍었다. 2군에서 정말 좋은 성적을 남긴 것은 눈여겨볼만한 부분이지만 최고구속이 142-3km대로 리그 최강 타선이라 불리는 세이부와 맞대결이 첫 선발등판인 점은 불운한 부분이다.

세이부의 선발 다카키 하야토(1-1, 6.75)는 5월 1일 오릭스전에서 340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한 이후 3개월간 2군 에서 피칭 밸런스를 조정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2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 3.57을 기록하며 제구에 감을 잡았고 지친 디펜딩 챔피언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나선다.

공격력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정상적인 전력이라면 소프트뱅크가 밀릴 이유가 없지만 2018시즌 소프트뱅크 는 전력적인 부분과 심리적인 부분 등 다양한 악재가 발생하며 추락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9패를 당하는 동안 평 균 3.2득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