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vs 한신
이마무라의 완봉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우츠미 테츠야(4승 2패 2.11)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31일 DeNA와의 원정 경기에서 9이닝 6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완봉승을 기록한 우츠미는 한참 좋았을때의 투구에 거의 근접해가고 있는 중이다. 금년 한신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방어율 2.38을 기록중인건 힘이 될수 있는 부분.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야마이 상대로 마기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일단 홈에서의 경기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그래도 불펜에게 여름의 휴식은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이와사다 유타(4승 5패 2.3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주니치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와사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는 중이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최근의 이와사다라면 속단은 어렵다. 일요일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홈보다는 원정에서 조금 더 나은 타격을 보여준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에서 분명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무실점 역시 반갑기는 매한가지다.
우츠미와 이와사다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길수 있는 투수들이다. 변수는 그 뒤가 될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요미우리가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3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것으로 본다.도쿄돔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최근 양 팀의 타격은 막상막하에 가깝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불펜 역시 막상막하. 그렇지만 후반기 들어서 우츠미가 호투의 페이스를 완벽하게 회복하고 있는 반면 이와사다는 흔들리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