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8월 07일 [KBO] 18:30 넥센 vs KIA

타선 대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린 넥센은 한현희(8승 7패 5.18)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1일 SK 원정에서 3.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한현희는 최근 3경기에서 2패 11,400이라는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금년 기아 상대로 홈에서 7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기억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20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홈에서도 그 화력을 재현할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승부를 가를 것이다. 브리검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건 큰 힘이될듯.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기아는 헥터 (8승 7패 4.64)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7월 24일 한화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헥터는 7월 한달간 4전 전패 5.64 라는 최악의 투구가 이어진 바 있다. 그나마 고척돔 원정에서 꾸준히 내 외를 해준다는 점과 열흘의 휴식이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린드블럼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기 | 마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화력을 원정에서도 재현할수 있느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최근 불펜이 제 몫을 해주고 있는건 큰 힘이 될 듯.

넥센의 타선이 대폭발했다고는 하지만 기마의 타선 역시 고첨돔에선 절대로 만만치 않다. 이번 경기가 의외로 팽팽하게 갈수 있는 이유. 그러나 한현희의 최근 투구는 영 좋지 않고 홈에서 기마 상대로 부진했던 아픈 기억이 있는 반면 헥터는 최소한 OS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전의 기아 불펜이 아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