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8월 08일 [NPB] 18:00 요미우리 vs 한신
요미우리 vs 한신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요시카와 미츠오(14경기 4승 3패 4.58ERA)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일 DeNA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요시카와는 역시 불펜보다는 선발이 자신과 잘 맞는다는걸 증명한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이와사다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4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런 외의 집중타 부족이 결국 패배를 야기하고 말았다.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9경기 3승 4패 4.43ERA)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일 주니치 원정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사이키는 선발로 나선 최근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3실점 내외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우츠미를 무너뜨리면서 로사리오의 그랜드 슬램 포함 7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첫 단추를 잘 꿰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로사리오의 선제 그랜드슬램은 경기의 흐름을 한 방에 바꿔놓았다. 그것이 터지지 않았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졌을 듯. 요시카와가 홈에서 부진한 투수라고는 해도 한신 상대로 호투를 한 경험도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게다가 사이키는 불펜 투수로는 괜찮을지 몰라도 선발로서의 투구는 아무래도 최근 불안감이 많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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