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8월 08일 [NPB] 18:00 오릭스 vs 세이부
오릭스 vs 세이부
오릭스 버팔로스는 카네코 치히로(16경기 4승 6패 3.73ERA)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31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한 바 있는 카네코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부쩍 힘이 떨어진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와타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나는듯 했던 기세가 가라앉은게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카하시 코나(작년 7경기 3승 4패 4.12ERA)가 드디어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화려했던 신인 시절 이후 급격한 몰락을 겪어버린 타카하시는 이번 시즌 출발 역시 2군에서 좋지 않은 편이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리면서 오릭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세이부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이번 쿄세라돔 원정까지 끌고 왔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이부가 다시 1위의 저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도 그 화력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은 편. 의외로 금년 카네코가 유독 세이부 상대로 부진한것도 있고 최근 2군에서 보여준 타카하시의 투구는 한참 좋았을 시절의 그것을 떠올리게 할 정도다. 무엇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오릭스의 타격이 너무나도 부진하다.
기세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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