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8월 14일 [NPB] 18:00 주니치 vs 요코하마

주니치 vs 요코하마

주니치 선발은 좌완 오넬키 가르시아다.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7승 3패 평자 5.04를 기록했고,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도 밟아봤다(2경기 6이닝 9실점).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다.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11승 6패 평자 2.78로 좋은 편인데, 특히 홈에서는 평자 1.90으로 더욱 강했다. 가르시아는 6월 평자 4.31로 주춤하며 홈에서도 약간의 실점을 내주긴 했으나, 7월 들어 호투를 거듭하며 다시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요코하마 상대로는 3차례 등판에서 평자 3.15를 기록했다.

요코하마 선발은 우완 다이라 켄타로다. 요코하마로 이적한 지난 시즌 4차례 등판하여 1승 3패 평자 7.07로 썩 좋지 않았고, 올 시즌에는 줄곧 2군에서 시즌을 보내다가 지난 5월에 콜업되어 3경기에서 평자 2.45를 기록했다. 다시금 2군에 내려간 뒤 약 40일 만에 2경기에서 각각 4.2이닝 4실점, 5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2군 무대에서는 11경기 4승 2패 평자 1.92로 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다. 주니치 상대로는 19일전 원정에 등판해 4.2이닝 4실점 기록.

오넬키는 홈인데도 불구하고 지난 요코하마전 6이닝 4실점으로 썩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이 정도의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 요코하마 선발이 주니치를 잘 마크한다면 다른 결과를 기대해볼 수도 있겠으나, 이번 요코하마 선발 다이라는 지난 주니치전에 더 좋지 않은 피칭을 한 데다 이닝 소화 자체도 짧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 선발에서의 차이로 충분히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을만한 경기. 

주니치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