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vs 오릭스
라쿠텐의 선발은 우완 노리모토 타카히로다. 지난 시즌 27경기에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97로 명실상부한 에이스 노릇을 이어갔다. 그러나 올 시즌 19경기에서는 5승 9패 평자 3.65으로 지난 7월 부진이 뼈아팠다(7월 평자 5.48). 8월 앞선 두 차례 등판 모두 퀄스 성공하며 호투를 이어갔고, 오릭스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에서 평자 2.25로 강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 등판에서는 6이닝 4실점 기록.
오릭스 선발은 우완 케이 스즈키다. 올 시즌 대부분 2군 무대에서 보냈던 선수로, 22경기 평자 1.94로 좋은 기록을 냈다. 1군 무대에서는 세 차례 불펜으로 나섰는데, 지난 7월 27일 니혼햄전 2이닝 만에 5실점으로 무너졌다. 2군에서 꾸준히 좋은 기록을 유지해왔던 선수이기에, 1군무대 첫 선발 등판이지만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두 팀 모두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상황인 것은 확실하다.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가 최근 폼이 나쁘다고 보긴 어렵지만 홈에서 평자 4.97로 좋지 않은 기록을 보이고 있고, 라쿠텐 타선은 최근 홈 10경기에서 평균 2.9득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오릭스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경기. 케이는 2군 무대에 기록이 좋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형편없는 라쿠텐 타선을 상대로는 충분히 호투가능성이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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