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은 좌완 제이슨 휠러다. 2017년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에서 2경기에 나섰던 선수로, 구속보다는 제구와 로케이션으로 승부를 보는 선수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2승 9패 평자 5.31로 좋지 않은데, 기본적인 구위가 좋지 않아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고 있다. 휠러는 현재 방출 위기이며, 한화 구단진에서도 이번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방출 여부를 결정하는 마지막 테스트로 여기고 있다. 넥센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에서 각각 7이닝 1실점, 3.2이닝 6실점, 6이닝 3실점으로 기복을 보였다.
넥센 선발은 우언 신재영이다. 2016년 신인왕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 시즌에는 15경기에만 출전해 6승 7패 평균자책점 4.54에 그쳤다. 투 피치 투수가 제구가 완벽하지 않았을 때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줬다고 볼 수 있겠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5승 5패 평자 7.08로 부진하고 있고, 경기마다 피안타는 늘 많지만 실점이 적을 때도 있는 불안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도 지난 6월 중순 퓨처스리그에 다녀온 이후 두 경기에서 각각 5이닝 2실점, 5.2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상황. 한화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6이닝 1실점, 6이닝 2실점으로 강했다.
휠러의 사실상 마지막 등판이 될 수도 있는 경기다. 동기부여적인 측면에서는 극도로 최고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신재영의 최근 폼이 더 좋고 한화가 언더핸더 상대로 최근 한 달 OPS 0.527로 형편없기에 이번에도 저득점에 묶일 가능성이 높다. 넥센 타선이 휠러만 털면 승리할 수 있는 경기인데, 그래도 휠러 입장에서는 배수진을 친 등판이라는 점과 넥센전 상대 전적 3번 중 2번을 잘 던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 충분히 저득점 접전 양상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저득점 접전 양상으로 될 수 있다면 불펜에서 극단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한화가 후반부에는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기(1점차 승부에서 한화는 홈 기준 8승 2패, 넥센은 원정 기준 4승 5패).
한화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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