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01월 15일 [AFCU23] 19:15 우즈베키스탄 vs 한국

중국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고 승점 4점으로 한국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우즈벡.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대회보다 공격진의 화력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2경기 3득점 1실점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주며 여전히 강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 지난 대회 우승 주역들이 건재하고 특히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차지할 수 있는 만큼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란을 2-1로 꺾고 2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8강에 나설 수 있다. 특히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FW 이동준의 활약에 최근 전북으로 이적이 확정된 FW 조규성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진의 폼이 올라왔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세트피스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아직 김학범 감독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경기력이 아니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 더불어 8강에서 만날 D조 상대들이 엇비슷한 전력인만큼 조 1위를 위해 베스트 라인업을 내세워 무리하기보다 로테이션을 통해 8강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 변수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 올림픽 진출을 위해 3위 안에 들어야 한다는 점. 8강에서 만날 D조 상대들의 전력이 크게 차이가 없는 만큼 무리해서 1위를 노리기보다 8강에 대비한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 우즈벡 역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두 팀이 조심스러운 운영을 펼쳐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이미 8강 진출이 확정된 한국에게 승패가 크게 중요한 상황은 아니라는 점. 8강전에 대비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우즈벡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우즈벡이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두 팀 모두 크게 무리하지 않는 경기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2.5 기준 언더의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