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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분석] 01월 14일 [KOVO남] 19:00 한국전력 vs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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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2/31)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15:25, 24:26, 16: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5)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1-3(35:33, 19:25, 19:25, 23:2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5승14패 성적. 리턴매치로 만난 우리카드 상대로는 손주상(19점, 45.95%)이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가빈이 결장한 상황에서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김인혁과 구본승의 공격이 뚫리지 않았던 경기. 안정적인 리시브가 나온 상황에서는 이호건 세터가 다양한 시간차와 상대 허를 찌르는 백어택을 만들어 냈지만 오픈 공격과 리드 이후 반격과정에서 가빈의 공백이 너무 크게 느껴졌던 상황. 또한, 블로킹(1-10)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1,3세트에는 무너지는 경기력이 나타난 패전의 내용.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경기(1/4)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19:25, 21: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9)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1-3(22:25, 23:25, 25:23, 19: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3승7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비예나(22점, 45.83%)가 분전했지만 자신에게 2명의 블로킹이 따라 붙는 집중견제에 막혀 성공률이 떨어졌던 경기. 세터 한선수, 레프트 정지석, 곽승석, 센터 김규민이 국가대표팀 차출로 빠진 가운데 주전 리베로 정성민이 허리디스크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베스트 라인업 6명 중에서 5명이 빠진 공백을 메울수 없었던 상황. 또한,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하이볼 공격을 강요당한 장면은 상대 보다 많았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 코멘트

한국전력은 13일의 휴식기를 보내면서 가빈의 부상이 많이 호전 되었고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국가대표 선수들 없이 휴식기를 보낸 상황. 체력적인 부분에서 한국전력이 우위에 있다는 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 이지만 실전경기 감각에서는 팀의 복귀한 대한항공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공격 옵션이 많은 대한항공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줄수 있는 한선수 세터가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화력대결에서 우위에 있는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핸디캡& 언더오버

3차전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홈에서 3-2(27:29, 25:22, 25:16, 24:26, 21:19) 승리를 기록했다. 많았던 범실(37개)과 1세트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이 나타나면서 시종일관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비예나(36점, 56.14%), 정지석(22점, 55.56%), 곽승석(13점, 52.38%)이 모두 자신의 몫을 해냈고 서브(6-3)와 블로킹(14-9)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경기. 반면, 한국전력은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을 3개씩 기록하는 가운데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한 김인혁(21점, 68.18%)이 빠른 스윙으로 상대 블로킹을 뚫어내며 분전 했지만 가빈(31점, 43.28%)이 5세트 10-9 상황에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던 경기.

 

2차전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원정에서 3-2(25:20, 25:27, 25:27, 25:20, 15:10) 승리를 기록했다. 한선수 세터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5개, 후위 공격 9점으로 트리플 크라운과 함께 총 37점(54.90%)을 기록한 비예나의 활약으로 진땀승을 기록할수 있었던 경기. 반면, 한국전력은 2,3세트 듀스 고비를 넘기면서 분위기를 바꿨는데 4세트 초반 서브 범실을 비롯한 범실이 늘어나며 흐름을 뺏긴 게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서브(3-9)와 블루킹(8-10) 싸움에서 부족함을 보였으며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 김명관 세터를 5세트에 교체 투입 것도 결과적으로는 악수가 되었던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홈에서 3-0(25:14, 38:36, 25:18) 승리를 기록했다. 비예나(28점, 62.50%)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는 가운데 서브(13-5)와 블로킹(5-2)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했던 경기. 시너지 폭발에 있어서 리그 최고의 윙스파이커 조합이 되는 정지석, 곽승석이 빠른 공격뿐 아니라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하이볼을 처리하는 능력이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준 상황. 반면, 한국전력은 가빈(23점, 52.63%)이 분전했지만 다른 국내파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던 경기. 가빈 다음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5득점에 그쳤던 김인혁 이였고 불안한 서브 리시브 라인은 무려 13개 서브 에이스를 헌납한 상황. 

 

가빈의 몰빵 배구로 대한항공을 꺽기는 힘들겠지만 1개 세트를 한국전력이 가져갈수 있는 힘은 있다고 생각되며 두팀의 맞대결에서 듀스 접전이 많았다는 것도 채크해야 한다.

 

■ 결과예상

[일반] 대한항공 승

[핸디캡] 대한항공 핸디승

[언더/오버]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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