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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분석] 10월 30일 [KBL] 19:00 울산모비스 vs 안양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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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모비스

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10/27) 홈에서 부산KT 상대로 75-8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5)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63-77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4승4패 성적. 부산KT 상대로는 4쿼터(21-29) 주축 선수들의 기동력이 떨어졌고 공격에서는 제 몫을 해냈지만 수비가 약한 오용준 방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상대의 노림수에 당하는 가운데 뒷심 대결에서 밀린 경기. 믿었던 백코트 싸움에서 이대성의 부진으로 허훈을 잡는데 실패했고 양동근 역시 18분여 출전 시간 동안에 1득점에 그치며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던 상황. 다만, 라건아의 건재함을 확인할수 있었고 세컨 용병 자코리 윌리엄스(11점, 5리바운드)가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는 부분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라고 생각 된다.

 

■ 안양KGC

안양KGC는 직전경기(10/26) 원정에서 부산KT 상대로 74-9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4) 홈에서 전주KCC 상대로 82-84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3승5패 성적. 부산KT 상대로는 올 시즌 들어 유독 후반에 약한 팀의 고질병에 대한 대책으로 2쿼터(16-26)에 벤치 멤버들을 빠르게 투입한 것이 점수 차이가 벌어지게 만들었고 한번 넘어간 흐름을 되찾아오지 못하면서 3쿼터가 끝났을때 이미 사실상의 승부가 결정 되었던 경기.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경기에만 투입 되고 있는 오세근, 양희종의 체력과 컨디션이 모두 정상이 아니였고 세컨 유닛 싸움에서도 밀렸던 상황. 또한, 승부가 어렵다고 판단한 김승기 감독이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식스맨을 가동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했던 패전의 내용.

 

■ 코멘트

라건아는 1차전 KGC인삼공사 외국인 선수와 매치업에서 강점을 보였다. 오세근을 이용해서 공간을 넓혀 외곽을 공략하는 안양KGC의 주공격 루트를 빠른 스위치 디펜스와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우위에 있는 모비스가 효과적으로 차단할 것이다. 모비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핸디캡& 언더오버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원정에서 77-76 승리를 기록했다.1쿼터(17-26) 상대 외국인 선수를 함지훈이 수비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쿼터 부터 부상에서 돌아온 이대성과 오용준 그리고 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김상규의 알토란 활약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던 경기. 지난 시즌 '모벤져스'로 불렸던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한 2쿼터 공수 밸런스가 몰라보게 좋아진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고 골밑을 지배한 라건아와 4쿼터 승부처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킨 양동근의 타짜로서 역할도 나왔던 상황. 또한,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벤치로 내려간 박경상이 세컨 유닛 싸움에서 판정승을 이끌어 냈으며 2배 이상의 공격 리바운드(13-5)를 잡아내는 과정에서 나타난 투지와 허슬 플레이도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안양KGC는 1쿼터에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한 브라운(21점)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리바운드 싸움(30-40)에서 밀리고 오세근의 야투 난조 현상이 나타나면서 역전패를 당한 경기. 

 

연패에 빠진 두 팀의 만남이다. 연패를 끊기 위한 무기를 양팀 모두 공격이 아닌 수비에 포커스를 맞추고 나올 것이며 거친 수비가 예상되는 만큼 다득점 가능성은 떨어지는 경기라고 예상된다. 

 

■ 결과예상

[일반] 울산모비스 승

[핸디캡] 안양KGC 핸디승 or 패스

[언더/오버]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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