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12월 12일 [WKBL] 19:00 우리은행 vs 신한은행

￭ 우리은행

우리은행 직전경기(12/5) 원정에서 BNK 썸을 상대로 70-7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 홈에서 KB스타즈 상대로 62-56 승리를 기록했다. BNK 썸 상대로는 외곽을 봉쇄하지 못하고 10개 3점슛을 53% 높은 적중률 속에 헌납했고 확률 높은 골밑 득점 대신 3점포로 응수하며 조급한 경기 운영이 나타난 경기. 믿었던 김정은의 야투 난조도 아쉬웠으며 박지현이 안혜지와 매치업에 완패를 당하며 코트 밸런스가 무너졌던 상황. 다만, 우리은행이 못했다기 보다는 던지면 들어간다는 느낌까지 줬던 그분이 오셨던 BNK 썸 선수들의 경기력이 워낙 특별한 날 이였다는 것은 정상참작이 필요하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직전경기(12/9) 원정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71-6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7) 홈에서 KEB하나은행 상대로 77-71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5승4패 성적. K삼성생명 상대로는 비키바흐(17점, 1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44-24 완승을 기록했고 한채진이 4쿼터(27-22) 중요한 순간에 6득점을 기록하며 승부처를 지배한 경기. 벤치에서 출발한 이경은(11점)이 2경기 연속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다재다능한 김단비와 토종 빅맨 싸움에서 한엄지가 힘을 냈던 상황. 다만, 토종 빅맨 김수연의 야투가 2경기 연속 침묵했고 삼성생명이 외국인 선수가 없었고 김한별 까지 부상을 당했는데 외곽슛이 잘 터지지 않으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다는 것은 불만으로 남는다.

￭ 코멘트

박혜진과 그레이의 매끄러운 2대2 플레이에서 파생되는 외곽 찬스를 잘살려내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이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여줄수 있는 우리은행이며 홈경기의 유리함도 더해진다. 우리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핸디캡&언더오버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우리은행이 원정에서 69-63 승리를 기록했다. 그레이(21점, 14리바운드)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팀 리바운드(36-32) 싸움과 2쿼터(24-16) 대결에서 우위를 보였던 경기. 박혜진의 돌파 옵션도 효과적 이였으며 작전타임 이후에는 선수들이 감독의 전략전술을 그대로 성공시키며 득점에 성공했던 상황. 또한, 나윤정(9점, 3점슛 3개, 50%)의 알토란 활약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벌릴수 있었고 벤치에서 출발한 최은실(9점)의 활약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하루

반면, 신한은행은 외복사근 부상으로 다음 경기에 결장했던 김단비가 22분여 출전 시간 동안 활약이 미비했고 김단비가 없는 시간 동안에는 나사가 하나 빠진 것 같았던 경기. 비키 바흐만 바라봤던 나머지 선수들의 자신감 부족현상이 재발했고 야투 적중률 0%를 기록한 김이슬의 공격은 속공 점수에서 밀리는 원인을 제공한 상황. 

리은행은 이경은을 비롯한 신한은행 1번 포지션을 강하게 압박할수 있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다만, 자신들에게 패배의 아픔을 줬던 BNK 썸 원정경기를 하루 휴식후 치러야 하는 만큼 선수 운영에 있어서 힘을 분배해야 한다는 것이 핸디캡 승부에서 변수가 된다.

￭ 결과예상

우리은행 승

신한은행 핸디승

기준점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