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4월 06일 [KBO] 18:30 두산 vs NC

 

 

두산 vs NC

 

좋을때의 우천 휴식이 왠지 아쉬운 두산은 린드블럼(1승 1패 4.35)이 그대로 슬라이드 등판으로 나선다.

30일 kt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린드블럼은 그 호투를 잠실로 가져올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작년 NC 상대로 호투를 하긴 했지만 2016년의 부진이 되풀이 되지 않길 바래야 한다. 수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 꾸준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흐트러진 불펜에 우천 취소는 큰 도움이 될수 있을듯. 

 

 

불펜의 난조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NC는 베렛(1승 3.38)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31일 롯데전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바 있는 베렛은 제구 문제가 조금씩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맨쉽의 그것보다는 분명 손색이 있는 편인데 잠실이라는 점을 최대한 이용해야 할듯.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박석민의 솔로 홈런으로 뽑은 1점에 전부인

NC의 타선은 지난 주말 사직에서의 화력이 이제 한계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다.

이번 시리즈가 분수령이 될듯. 이제 불펜은 그들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는 한계치를 넘었다.

 

 

양 팀 모두 현재 불펜에서 커다란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두산의 불펜은 하루의 휴식을 취한 반면 NC의 불펜은 3일 연속 혹독한 고생을 하고 올라온 상태다. 게다가 NC의 타력은 이전 같지 않은 반면 두산은 작년과 다르게 홈에서 안정적인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다.

 

기세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