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6월 22일 [NPB] 18:00 요미우리 vs 야쿠르트

0 219 06.22

불펜의 난조로 교류전 5할을 날려버린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7승 4패 2.08)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9이닝 6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완봉승을 거둔 바 있는 스가노는 다시금 리그 최강의 에이스로 올라설 준비를 마쳤다.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단 1점을 올 리는데 그쳤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교류전내내 지목되던 홈런을 제외한 집중력 난조를 리그전에서 극복하느냐가 중요하다. 카미네로는 이제 마무리로서의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

불펜의 난조로 마쉽게 교류전을 역전패로 마무리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야마다 히로키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까지 소프트뱅크에서 활약했었던 야마다는 방출 후 야쿠르트에서 새로 둥지를 튼 바 있다. 다만 작년 웨스턴리그의 지배자였던 투구와는 왜 거리가 있다는게 문제가 될 듯 화요일 경기에서 테라하라 하야토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에서 벗어나면 타력이 떨어지는 리그전에서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 것이다. 불펜이 교류전 막판에 흔들린 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될 수 없다.

스가노는 1회를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야마다 역시 1회는 버텨낼수 있을듯.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요미우리가 확실하게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1 정도에서 형성이 될듯. 스가노의 완봉승도 고려해두는게 좋을 것이다.

야마다. 이 타이밍에 등판시키는건 그만큼 야마다가 돔구장 경기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년의 야마다가 아니라는게 함정. 그리고 교류전을 통해서 완벽하게 스가노는 제 모습을 되찾았고 리그전 한정으로 야쿠르트의 타격은 신뢰가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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