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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분석] 7월 09일 [NPB] 18:00 소프트뱅크 vs 니혼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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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시카와 슈타(7승 4패 3.25)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30일 치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시카와는 교류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니혼햄 상대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15개의 안타를 때려낸 기세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불펜 주력을 쉬게 해준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아리하라 코헤이(4승 2패 6.41)가 선발 복귀전을 가진다. 6월 한달간 쿠리야마 감독의 지시로 마무리를 맡았던 아리하라는 구원 투수로 극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선발로 돌아온 상태다. 특히 소프트뱅크 상대로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길 듯. 전날 경기에서 사카이를 흔들면서 홈런 없이 6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니혼햄의 타선은 도쿄돔에서의 이번 시즌 타격이 영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불펜조가 계속 적으로 흔들린다는건 시리즈 내내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부분.
 
이시카와는 1회를 깔끔하게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반면 아리하라는 1회 실점 확률이 높은 편. 일단 소프트뱅크가 선취점을 얻고 2회를 시작할수 있을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소프트뱅크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듯. 예상 스코어는 7:3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본다.
 
양 팀 모두 주말 시리즈의 마무리는 깔끔했다. 기세는 모두 좋은 편. 문제는 이시카와가 유독 니혼햄 상대로 강한 반면 아리하라는 소프트뱅크만 만나면 흔들리는 편이고 무엇보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느라 리듬이 많이 깨져있는 상태다. 보름의 2군 수행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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