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7월 25일 [NPB] 18:00 요미우리 vs 야쿠르트

투타의 부진으로 4연패의 늪에 빠진 요미무리 자이언츠는 테일러 영맨(3승 1.71)이 연패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한신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영맨은 그야말로 메이저리거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돔구장 경기이긴 하지만 이미 나고야돔에서의 8이닝 무실점에 야쿠르트전 6이닝 2실점 역시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와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단 2점에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야쿠르트의 불펜 상대로 찬스를 날려버린게 패인이 되고 말았다. 쿄세라돔이라는 것도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는 포인트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연승 가도를 이어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데이빗 부캐넌(7승 6패 3.12)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한다. 17일 DeNA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부캐넌은 후반기의 시작을 기분 좋게 시작한 바 있다. 그러나 유독 요미우리 상대로 잘 풀리지 않는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식지 않는 홈런포가 큰 도움이 된바 있다. 그러나 펜스가 높은 교세라돔에서의 경기는 이 좋은 흐름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불펜이 충실히 제 몫을 해준건 분명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영맨과 부캐넌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줄 수 있을 것이다. 경기가 흔들리는건 그 이후가 될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요미우리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까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오가와는 에이스였고 야쿠르트의 장거리포는 여전히 유효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 변수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영맨의 투구는 야쿠르트에게 찬물을 끼얹기에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는 반면 부캐넌은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뭔가 궁합이 맞지 않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