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선발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NC는 최성영(3승 1패 3.97)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27일 KT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최성영은 서서히 선발로서의 가치가 떨어져가는 중이다. 15일 키움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를 선보이긴 했지만 지금의 최성영이 과연 홈에서 호투를 해줄수 있을지는 절대 미지수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브리검과 한현희 상대로 무려 12안타를 치고도 3점에 그친 NC의 타선은 홈에서 집중력이 그야말로 바닥을 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회에 악몽을 경험한 불펜은 신뢰도가 급강하 슈투카 그 자체다.
■ 키움 히어로즈
타선 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린 키움은 최원태(9승 5패 3.91)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27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원태는 최근 두 번의 원정 경기에서 13.2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물론 NC 원정에서 4이닝 8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7월 이후 두 번의 홈 경기에서 모두 6이닝 2실점급의 호투를 보여주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원정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다만 한현희의 실점은 아쉬움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 코멘트
최근 NC는 홈에서의 타격에 심대한 문제를 겪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부분. 게다가 최근 최원태의 투구는 상당히 안정적인 반면 최성영은 흔들리고 있고 불펜의 차이 역시 무시할수 없다. 전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예상스코어
최성영은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최원태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키움이 리드를 잡고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3:7 내외로 본다.
■ 결과예상
[일반] 키움 히어로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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