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된 한신 타이거즈는 노우미 아츠시(1패 10.8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3.1이닝 8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노우미는 해가
갈수록 그 위력이 떨어지고 있다는게 매우 아픈 부분이다. 그나마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요미우리 상대로 너무 약하다는게 흠. 전날 경기에서 경기 초반의 찬스를 전혀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한신의 타선은 코시엔에서의 부진이 고개를 드러낸게 영 불안스럽다.
그래도 불펜에게는 휴식이 도움이 될수 있을듯. 노게임 선언이 왠지 고마운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오오타케 칸(1승 4.5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비록 홈런 2발을
허용하긴 했지만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오오타케는 투구 내용의 안정감은 가지고 있는
투수. 특히 작년 한신 상대로 강했다는게 호재가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노게임 선언 직전까지
찬스 다운 찬스를 만들지 못한 요미우리는 취소로 인해 분위기의 반전을 꾀할수 있을듯.
코시엔에서의 타격폭발을 기대하기엔 조금무리가 있다.불펜의 안정감은 분명 우위를 지니고 있을듯.
2회까지 경기가 진행된 후 결국 노게임이 선언되었다. 양 팀 모두 선발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을듯. 그러나 2회까지 한신은 찬스에서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고 이는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 게다가 노우미가 갈수로 요미우리 상대로 부진하다는것은
경기의 향배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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