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KBL 국내프로농구 안양KGC 울산모비스 경기분석
안양KGC는 정규리그 우승을 당성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간 상황입니다. 3월26일 정규리그를 끝낸 이후 무려 2주 동안 휴식을 취한 상태입니다. 부상자 없이 100% 풀 전력으로 홈 경기를 치룬다는 점 역시 큰 호재로 보여집니다. 외국인 용병인 데이비드 사이먼, 키퍼 사익스로 이어지는 콤비도 상대인 울산모비스 보다 압도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이정현, 오세근 국내 선수들도 충분히 제 몫 이상의 활약을 해줄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모비스는 지난 원주동부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라 온 상태입니다. 하지만 상대는 홈 극강 팀인 안양KGC 인 데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4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이대성의 야투 부진, 양동근의 기복은 큰 문제로 보여집니다. 또한 어느 매치업에서도 딱히 우세를 점하기 힘들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규시즌 원정 성적도 10승17패로 큰 기대를 하기엔 어려울것으로 생각됩니다.
페르세폴리스 직전 1차전에서 전반전 6분 타레미가 선취점을 가져오며 기세를 잡아갔지만 이내 3골을 실점하며 1대3으로 분패를 당한 페르세폴리스이다. 이로서 조 3위로 추락하게 된 상황. 이번 경기 일정이 상당히 중요해졌다. 지난 알힐랄전에서는 후반 82분 동점골을 내주며 1대1 무승부를 거두었고 2차전 알와흐다와의 경기에서도 3대2 난타전을 벌이는 등 이번 대회에서 수비가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결국 믿어야할 것은 타레미와 아미리 등을 앞세운 공격라인이다. 특히 타레미는 지난달 예선 2경기에서 모두 결승골을 집어 넣었으며 파이칸전에서도 득점하는 등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총 9골을 기록중이다. 안방 화력에 기대를 걸어보자.
알라얀(Qat) 현재 2승 1패로 조 1위를 달리고있으며 공격진의 화력이 되살아난 알라얀이다. 현재 소리아 가르시아 타바타 3톱은 카타르는 물론 서아시아 예선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화력을 발휘중이다. 단 이러한 모습은 주로 홈에서 나오는 것으로 대회 원정 경기에서는 무려 8연패를 기록중이다. 감독과 코치진들의 백업에도 불구하고 원정길에서 선수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자국 리그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1무 2패에 그치고 있다. 중원의 카세레스는 경고 누적 징계에서 복귀인 반면 왼쪽 풀백 살렘은 징계로 인해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안방 호랑이인 알라얀은 원정길에서는 고양이가 되고 만다. 안그래도 불안한 수비진은 살렘의 결장으로 변동까지 불가피할 예정. 페르세폴리스도 역시 뒷문이 썩 믿음직스럽지는 못하지만 아자디 스타디움의 열기와 절정의 폼을 과시하고 있는 타레미를 앞세워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4월11일 AFCCL 아시아챔스 레크위야 에스테글랄후제스탄 경기분석
레크위야 1차전에서 상대팀에게 선제골을 내준지 4분만에 모하마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대1로 비기는데 성공한 레크위야이다. 저번주 알알리와의 대결에서는 후반전 막바지 남태희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나름 서아시아 지역 강자로서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 입장에선 썩 매끄러운 출발은 아니나 원정에서 2무를 거둔 것인만큼 이번 안방 일정에서 만회할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다. 자국 리그에서도 4연승 행진을 달리는 등 최근 7경기 무패행진으로 기세가 좋다. 하지만 지난번 일정에서 나란히 부상으로 아웃됐던 공격수 엘아라비와 중원의 음사크니가 이후 경기들에서 모두 결장. 엘아라비는 시즌 아웃이 확정적이며 음사크니도 조별 리그 막바지에나 복귀가 가능하리란 소식이다.
에스테클랄후제스탄 앞선 2승을 토대로 조 1위를 유지하며 기세를 유지하고 있는 에스후제이다. 본선 진출은 이번이 처음임에도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두번의 1대0에서의 승리에도 보이듯 수비를 단단히 한후 내려치는 철퇴가 제법 묵직하다. 단 안그래도 강하다 볼수 없는 공격진은 공격수 농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더욱 약해진 상황. 최근 자국 리그에서도 1승 1무 3패로 부진하다. 허나 수비라인에서의 중심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알레이와 카비가 그간 유지해왔던 활약상을 이번 일정에서도 보여준다면 끈끈한 뒷문을 바탕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가능성도 무시할순 없다.
무승부 이후 안방으로 돌아온 레크위야지만 그때와 달리 주포 엘아라비가 부상으로 빠진 타격은 상당히 크다 물론 남태희 모하마드 실바 등 나머지 공격진의 위력 역시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에스후제의 텐백을 뚫어내기 위해선 고생 꽤나 해야할것으로 보인다.
4월11일 AFCCL 아시아챔스 알힐랄 알와흐다(UAE) 경기분석
알 힐랄 직전 1차전에서 2대1로 뒤진 상황속 선제골을 넣은 알아비드가 후반 62분 퇴장당했음에도 불구하고 69분 크리빈이 동점골을 넣으며 값진 무승부를 수확한 알힐랄이다. 저번 알라에드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후반전에만 3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을 거두었다. 자국 리그에선 승점 10점차 1위를 달리는 등 최근 13경기 무패 행진의 고공 비행중이다. 팀의 주포였으나 기나긴 부진에 빠져있던 보나티나가 지난주 알라에드전 득점으로 무득점 부진에서 탈출한 것도 고무적인 소식이다.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알아비드의 징계 결장은 다소 아쉬운 공백.
알 와흐다(UAE)수적 우세와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승점 사냥에 실패하고만 알와흐다이다. 3대2로 패한 페르세폴전도 2대1로 앞서던 경기를 81분 동점골과 90분 역전골로 내주는 등 뒷문 불안이 상당하다. 탈리아부에와 마타르 그리고 발디비아를 앞세운 호화 공격진을 가지고 있음에도 수비에서의 마이너스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공격진들이 수비에 신경쓰느라 제대로된 전개가 진행되지 않으며 경기의 기세를 확실히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자국 리그에서도 많이 넣고 많이 내주는 구도가 많다. 최근 리그에서 4연승을 거두고 있음에도 4위와 승점 8점차 5위에 그치고 있는 이유이다. 중원라인의 알가페리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허술해진 2선라인의 공백 여파가 드러날 가능성이 짙어 보인다.
다시 안방으로 돌아온 알힐랄의 우세를 예상한다 알와흐다가 수비 불안으로 따낼만한 경기를 놓치고 있는 요인도 크다. 하지만 경기력, 특히 화력만큼은 나머지 3팀과 비교해도 결코 밀리지 않는 팀이다. 최근 7번의 공식전에서 무려 22골을 쏟아내고 있다. 전체적인 짜임새 면에서는 홈팀이 단연 우위지만 올 시즌 대회에서의 경기력은 분명 앞선 시즌들만큼은 아니다.
4월11일 AFCCL 아시아챔스 알자지라클럽 알파테 경기분석
알자지라클럽 직전 1차전에서 자칸이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3대1 대승을 이뤄낸 알자지라이다. 충격의 조별 리그 3전 전패를 당하고 있다. 전북에서 데려온 레오나르도를 비롯해 아일톤 박종우 주앙 카를로스 등 수준급 용병과 자국 선수들을 보유했음에도 1무 5패에 그쳤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속 탈락 위기에 처해있다. 남은 경기에서 최소 2승 1무를 기록해야 진출을 노려볼수 있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그래도 자국리그에서는 작년 7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며 전력면에서 달라진 것은 확실한 만큼 이번 대항전에서 부담을 떨쳐낼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알타페 직전 알카다시아와의 일정에서 전반전 두 공격수들이 빠르게 득점에 성공하며 무난히 2대1로 승리를 거둔 알파테흐이다. 1무 1패 뒤 첫승을 거두며 진출 경쟁에 합류했다. 지난주 다시 재개된 자국리그에서도 2대1 승리를 거두며 리그 4경기 무승에서 탈출하였다. 꼴찌였던 순위를 한번에 12위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알이티하드의 낙마로 인해 어부지리로 올라온 위치이지만 레퀴야와 비기고 상대팀을 꺾는등 전력차를 극복하는 나름의 전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다만 안방이 아닌 원정에서도 잘해낼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이다. 공격진에서는 네이선의 부상 이탈과 커리어 첫 해외 리그인 포르투갈 출신 우크라의 부진으로 인해 현재의 강등권 싸움이 촉발된 것도 없지 않아 있다.
기대와는 달리 3전 전패의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는 알자지라는 작년 겪은 대회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보강을 단행했음에도 변한 것이 없어 보인다 그래도 알파테흐와는 자국 리그에서 보이는 폼이 워낙 천양지차다. 용병들의 힘을 앞세워 홈팀이 탈락 위기에 벗어날것으로 예상된다.
4월1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소시에다드 레알스포르팅히혼 경기분석
레알소시에다드는 이번시즌 15승 4무 11패를하며 승점 49점으로 리그순위 7위입니다. 지난 꼬마와의 원정경기에서 치열한 접전끝에 아쉽게 1-0으로 패배를 하였습니다. 이번시즌 안방에서보다 원정에서의 승률이 좋았던만큼 아쉬웟던 결과이다. 소시에다드는 최근 4경기동안 1무 3패를 기록했으며 1득점 5실점을 기록하면서 공격진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전방에서 FW 조세와 벨라 등 공격진들이 최근 부진에 빠지면서 침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만큼 안방에서 이번경기 승리를 잡아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 레알소시에다드입니다.
레알스포르팅히혼은 이번시즌 5승 7무 18패를하면서 현재 승점 22점으로 리그순위 18위다 .지난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면서 이번시즌 잔류를 위해 열심히 경기를 치루고 있으나 역시 버거운것이 사실이다. 지난 4경기동안 1승 2무 1패를 기록하면서 오히려 원정에서 강호들을 상대로도 지지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꽤 수비축구가 제기능을 하고 있다. 17위와의 승점차가 5점이 차이가나는만큼 매경기 승점이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리그 8골을 기록중인 " 주포 " FW Cop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인만큼 마지막 라인업을 확인후 가야하는 히혼이지만 원정에서의 승률이 7%인것을 감안하면 승리와 거리가 먼 스포르팅히혼이다.
현재 소시에다드와 스포르팅히혼의 15/16 상대전적은 1승 1무 1패로 비등비등하다. 특히 양팀의 최근 부진에 빠지긴 했지만 , 안방에서 꽤 저력이 있는 소시에다드가 근소한 우위를 보여줄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공격진들이 침묵하고 있는만큼 원정에서 선수비-후역습으로 최근 재미를 본 히혼인만큼 주의해야한다. 무승부의 그림도 그려지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4월1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팰리스FC 아스날FC 경기분석
크리스탈팰리스FC는 올 시즌 9승 4무 17패를하며 승점 31점으로 리그순위 16위다. 지난 원정경기에서 3-1로 패배하면서 리그 4연승의 행진이 주춤하였습니다. 특히 18위와의 승점차가 3점밖에 나지않은만큼 강등에서 안전한것은 아니다. 그래도 지난경기 패배를 제외하면 리그선두를 원정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는등 확실히 공수에 걸쳐서 어마무시한 경기력을 선보인바 있다. 여전히 톰킨스, 댄 ,카바예 ,만단다 등 부상으로 인한 전력누수가 심각하지만 , 벤테케가 리그 11골로 건재하고 , 자하와 타우센드, 펀천 등 2선에서 이어지는 공격 역시 날카롭다. 최근 기세를 봐사는 안방에서 충분히 이변을 만들어낼수 있는 크리스탈팰리스다.
아스날FC은 올 시즌 16승 6무 7패를하며 승점 54점으로 리그순위 6위다. 직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주춤한 분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최근 10경기동안 4승 1무 5패를 기록할만큼 최근 분위기가 좋지못한것이 사실이다. MF 카르졸라와 GK 체흐가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해있으며 , 페레즈와 코시엘니 등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래도 지난경기 GK 마르티네스가 체흐의 빈 자리를 잘 대처해주면서 이번 원정길에도 오를 예정이다. 전력면에서는 사실상 우위다. 특히 지난경기 승리를 거둔 포메이션을 그대로 나설것으로 보이며 , FW 웰백을 최전방에 배치하며 2선에서 외질과 월콧 , 산체스가 2선에서 측면을 공략할것으로 보이는 아스날, 과연 기세를 이어갈수 있을지 궁금 합니다.
현재 크리스탈팰리스와 아스날의 16/17의 상대전적은 1승 1무로 아스날이 우위입니다. 전력만 두고보자면 아스날이 우세하지만 최근 주춤했던것과 원정에서의 경기력이다. 특히 최근 크리스탈팰리스의 분위기가 좋았던것을 감안하면 이변이 나올수도 있다. 변수가 많은 크리스탈팰리스와 아스날의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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