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추격 홈런포가 아쉬운 패배를 당한 SK는 켈리(1패 3.75)가 반격의 기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6일 기아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켈리는 아직까지는 외인 에이스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롯데 상대 방어율이 3.10으로 꽤 좋았지만 문학에선 좋지 않았다는게 불안한 부분이다. 전날 막판 이홍구의 2점 홈런 포함 4득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지나치게 홈런에 득점의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불펜 역시 다시금 원상태로 돌아와버린 느낌이 역력하다.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롯데는 레일리(1승 1패 2.9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는 레일리는 홈과 원정의 차이는 그다지 없는 투수 중 하나다. SK 상대로나 문학에서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기대치는 QS에 가까울듯하다. 승부를 건다면 전날 경기에서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이다. 홈에서 LG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페이스 그대로를 원정까지 이어가는데 성공한 롯데의 타선은 장타와 연타가 모두 조화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두 팀 모두 불펜이 좋지 않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롯데는 특유의 막강한 화력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SK의 타력은 기복이 너무나도 심하다는게 문제가 되고 있다. 물론 켈리의 호투를 기대할수도 있겠지만 레일리 역시 문학에선 QS를 해줄수 있는 투수고 결국 투수력이 동급이라면 승부는 타격에서 난다. 타선에서 앞선 롯데의 승리가 예상된다.
롯데 마핸 추천.
투타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NC는 해커(1승 1.80)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6일 한화전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있는 해커는 여전히 에이스의 위력을 간직하고 있다는게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LG 상대로 2승 5.40으로 툭 내용은 그다지 좋지 않았고 홈이라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차우찬 상대로 4점을 올리면서 원정에서의 페이스를 이어가는데 성공한 NC의 타선은 폭발력에 있어선 조금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중. 불펜이 흔들리는건 분명 이상신호일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3연패로 이어진 LG는 소사(2승 0.64)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6일 삼성전에서 7.2이닝 4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소사는 시즌 초반만큼은 최강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허나 문제는 작년 NC 상대로 2승 2패 5.10으로 좋지 않았고 마산은 정말 싫어하는 곳이라는 것. 전날 경기에서 선발 장현식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3득점에 그친 LG의 타선은 부산에서의 부진이 마산까지 이어졌다는게 여러모로 아픈 부분이다. 그나마 불펜이 무실점을 기록한건 위안이 될듯하다.
LG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토요일 경기 역전패 이후 LG의 경기력은 눈에 띄게 감소한 상태다. 소사가 현재 LG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LG의 타선이 과연 해커를 공략할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반면 NC의 타선은 1주일전부터 조금씩 살아나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타선에서 앞선 NC의 승리가 예상된다.
NC 마핸 추천.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은 함덕주(1패 3.86)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6일 kt 원정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함덕주는 아직 불펜에서 선발 전환이 익숙치 않음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제구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는 편이다. 승부를 걸어야 한다면 전날 경기에서 무려 16점을 뽑아낸 두산의 타선이 될 것이다. 기아의 투수진을 완벽하게 KO 시킨 두산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부진을 완벽하게 떨쳐낸 상황이다. 불펜의 무실점 호투는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대패의 수모를 당한 기아는 임기영(2.57)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6일 홈에서 열린 SK전에서 슬라이드 등판에도 불구하고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바 있는 임기영은 훨씬 더 넓은 잠실에서도 좋은 투구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까다로운 좌타자가 많다는게 문제가 될듯하다. 전날 경기에서 장원준 상대로 4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기아의 타선은 이후 점수차가 벌어진 와중에도 두산의 불펜진 상대로 단 1점도 뽑지 못했다는게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다. 불펜이 와르르 무너진건 그냥 필연이라고 봐야 할듯하다.
투수의 힘이 아닌 타선의 힘으로 승리했다. 두산으로선 화요일 경기의 승리가 무엇보다 가치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선 등판만 본다면 분명 선발의 우위는 기아에게 있음을 부정하기 어렵지만 함덕주에겐 막강한 화력과 든든한 불펜이 있는 반면 임기영의 뒤엔 아무것도 없다. 타선에서 앞선 두산의 승리가 예상된다.
두산 마핸 추천.
불펜의 난조로 다 이긴 경기를 허공으로 날려버린 삼성은 페트릭(2패 3.09)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6일 LG전에서 5.1이닝 7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페트릭은 구장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전날 배영수와 한화의 불펜진 상대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8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삼성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이라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는걸 증명해보였다. 다만 후반의 침묵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불펜은 기아와 함께 최악 투톱을 달린다.
강력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한화는 오간도(1패 8.38)가 한국 무대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NC전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오간도는 한국 무대 입성 이후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승부를 건다면 전날 경기에서 역전극의 주역이 된 타선이라고 할수 있다. 삼성의 불펜진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무려 11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한화의 타선은 집중력 하나 만큼은 보증 수표를 써줄 수 있을 정도이다.
결국 뒷심이 승부를 갈랐다. 삼성의 불펜은 갈수록 난국이고 투수 운용 역시 이해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페트릭도 아직까지는 확실하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타격전이라면 만만치 않은 한화 타선이다.
한화 승 추천.
타선의 대폭발을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넥센은 오주원(1패 9.00)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한다. 6일 롯데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오주원은 지나치게 공격적인 투구가 오히려 화를 불러버린 케이스다. 일단 선발이라는 기준으로 봤을때 홈에서의 기대치는 QS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주권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무려 12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넥센의 타선은 화력에 있어선 최근 5경기 한정으로 10개 구단중 최강의 위력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불펜의 실점은 여전히 아쉽다.
투수진의 난조로 연승이 끊겨버린 kt는 고영표(1승 1.17)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6일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이라는 깜짝 호투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는 고영표는 작년 불펜으로서의 수업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실하게 증명해 보였다. 원정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지가 관건이 될듯하다. 그러나 진정한 문제는 kt의 타선이다. 주말 시리즈부터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져가던 kt의 타선은 급기야 전날 경기에서 단 2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이고 말았다.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부분. 아직 불펜의 균열은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는 편이다.
신재영은 훌륭했고 넥센의 타선은 여전했다. 기세는 확실하게 넥센의 우위로 보인다. 고영표의 강점은 신선함이지만 지난 경기의 호투로 그 신선함은 떨어졌다고 봐야 한다. 결국 타격전이 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넥센의 타선은 상승세인데 반해 kt의 타선은 하락세에 있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타선에서 앞선 넥센의 승리가 예상된다.
넥센 마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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