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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12월 28일 배구분석 현대캐피탈 vs 삼성화재

내사랑민경 0 2480

현대는 4연승 중. 삼성은 4연패 중이다. 두 라이벌의 모습이 정반대다. 

 
 
현대는 최근 거듭된 승점 3점 경기로 약 2주만에 승점 12점을 추가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비교적 풀세트 승부 등으로 어렵게 승점을 쌓는 한전의 추격을 뿌리치고 있는 상황. 
 
 
반면 삼성은 현대와 한전 등의 상위권 팀은 고사하고 KB, OK저축은행 등의 하위권 팀들에게도 패하면서 
 
 
분위기가 지나치게 가라앉았다. 박철우가 팀에 복귀한 이후 오히려 더 균형이 맞지 않는 상황이다. 
 
 
현대는 체력적으로 어려웠던 지난 우리카드전마저 서브와 블로킹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가져왔다. 
 
 
두 팀이 보이고 있는 온도차이가 꽤나 커져버렸다.
 
 
양 팀의 맞대결은 3라운드까지 현대가 모두 승리했다. 1라운드는 풀세트 접전이었지만 2, 3라운드는 현대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두 팀의 성적, 순위가 본격적으로 차이를 보이기 시작하면서는 양 팀의 경기력은 꽤나 달랐다. 
 
 
루키 허수봉이나 이시우 등 세부적인 포지션별로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 현대에 비해 삼성은 기본적인 
 
 
타이스와 박철우의 분배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광우의 토스웍도 흔들리면서 이민욱이 경기에 나서는 대안도 
 
 
등장하고 있다. 어느 방향으로든 타이스의 부담이 높아지는 것은 막기 힘들다.
 
 
양 팀의 상황이 정반대다. 현대는 하루만 쉬고 가졌던 지난 우리카드전도 3-1로 나름 안정적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기본적인 부분과 서브와 블로킹까지 전반적인 경기 운영이 매우 원활하게 이뤄지는 편. 이에 반해 삼성은 
 
 

양 공격수의 분배도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고 리시브도 안정감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며 4연패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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