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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4월 16일 야구분석 치바롯데 vs 세이부

김유정 0 808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지바 롯데 마린스는 카라카와 유키(2패 5.6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9일 라쿠텐전에서 6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카라카와는 시즌 초반 전체적으로 제구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세이부 상대로 낫긴 하지만 초반을 감안한다면 큰 기대는 어렵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전날 경기에서 단 3안타에 그친 지바 롯데의 타선은 이번 시즌 홈에서의 득점력 부진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마스다가 제 컨디션을 찾은건 분명 호재가 
 
 
될수 있을듯. 타선의 부진으로 아쉬운 석패를 당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브라이언 울프(2승 2.77)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9일 소프트뱅크전에서 7이닝 1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울프는 작년 시즌 후반기의 기세를 이번 시즌에도 유감없이 펼쳐가고 있는 중이다. 
 
 
원래 시즌 초반에 강한 편인데다가 지바 롯데 상대로도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전날 와쿠이의 쾌투에 완벽하게 저지당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의 수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홈런포의 의존도가 높다는게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노가미의 완투로 불펜을 
 
 
아낀건 분명 호재가 될 수 있을듯. 와쿠이는 과연 세이부 킬러 다웠다. 그러나 카라카와가 같은 
 
 
투구를 해줄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 남는 상태. 특히 최근 홈에서 지바 롯데의 타선이 매우 
 
 
부진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울프의 벽을 넘긴 어려워 보인다. 반면 시즌 초반 카라카와의 투구는 
 
 
여러모로 불안하기 짝이 없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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