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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4월 16일 야구분석 한화 vs SK

김유정 0 868
투수진의 붕괴가 그대로 대패로 이어진 한화는 장민재(0.0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9일 기아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등판이 없었던 장민재는 현역 최강의 SK 킬러 중 
 
 
한명으로 꼽히는 투수다. 작년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SK 상대 성적은 5승 1.30으로 가공할만한 
 
 
수준.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SK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4득점에 그친 한화의 타선은 
 
 
지난 2경기보다 타격감이 올라온걸 다행스럽게 여겨야 할 정도다. 
 
 
전날 무너진 불펜은 나온 투수가 또 나오는 문제가 이어지는 중.
 
 
타선의 폭발을 앞세워 연승 가도를 이어간 SK는 박종훈(2패 6.5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롯데전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박종훈은 시즌의 출발이 
 
 
대단히 좋지 않다는게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다. 특히 작년 한화 상대로 3패 10.66이라는건 
 
 
악몽 그 자체일듯. 승부를 건다면 전날 경기에서 무려 12점을 뽑아낸 타선이 될 것이다. 
 
 
4연승을 거두는 동안 지칠줄 모르는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SK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그 기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불펜의 소모를 아낀건 분명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SK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3경기 연속 타선이 폭발하고 있다는건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 수 있는 
 
 
부분. 그렇지만 장민재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SK 상대로 강력한 투구를 펼친 반면 박종훈에게 
 
 
있어서 한화는 절대로 피하고 싶은 팀이다. 그리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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