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 브루클린,댈러스 NBA

브루클린 네츠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브루클린은 직전경기였던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3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 트레버 부커가 2경기 연속 나서지 못했지만 브룩 로페즈-제레미 린으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의 힘은 꾸준하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4승 6패로 나쁘지 않은 상황. 하지만 댈러스는 쉽지 않은 상대다. 린을 제외하면 나머지 가드 자원들의 역량이 너무 떨어진다. 빠르고 로스터가 두꺼운 댈러스의 1선이 버겁기만 하다. 부커는 이 경기에 돌아올 예정이지만 로페즈의 떨어지는 리바운드 능력을 보좌할 만한 빅맨들도 많이 부족하다. 

브루클린,댈러스

이에 맞서는 댈러스는 직전경기였던 필라델피아 76ers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릭 칼라일 감독은 3쿼터 시작과 동시에 거의 백기를 들면서 일찌감치 주전들을 뺐다. 8번 시드 덴버 너게츠와의 격차가 조금씩 더 벌어지고 있는 상황. 그래도 여전히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댈러스다. 원정 연전이지만 댈러스 입장에선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경기. 다행히 웨슬리 매튜스가 부상을 딛고 돌아왔고 요기 페럴, JJ 바레아, 데빈 해리스 등이 지키는 가드 포지션은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 해리슨 반즈의 매치업 우위도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