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샬럿,워싱턴 NBA

샬럿 호네츠의 홈에서 열리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동부 컨퍼런스 만남이다. 샬럿은 플레이오프에서 점점 멀어지는 모양새다. 니콜라스 바툼이 편두통 증세로 계속해서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결국, 켐바 워커의 부담만 늘어나는 모양새. 프랭크 카민스키의 복귀는 반갑지만 마르코 벨리넬리, 제레미 램 등이 번갈아 나서는 2번 포지션이 약점이다. 워싱턴이 자랑하는 백코트 공격력과 대조되는 흐름일 수밖에 없다. 마빈 윌리엄스,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로는 워커의 부담을 덜긴 쉽지 않다.

샬럿,워싱턴

워싱턴은 직전경기였던 시카고 불스와의 맞대결에서 20개의 어시스트를 뿌린 존 월의 활약에 힘입어 112-107, 5점 차 승리를 따냈다. 월의 부상이 걱정이긴 했지만 결장 없이 나섰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존 월-브래들리 빌로 이어지는 다이나믹 백코트의 활약에다 마키프 모리스의 부상 공백은 제이슨 스미스가 완벽히 메웠다. 모리스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스미스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 등 대체 자원들이 충분하다. 백투백 2번째 경기이지만 샬럿의 전력이 완전치 않은 데다 워싱턴은 벤치 가용 폭이 넓어지면서 주전들의 부담을 잘 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