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멤피스,샌안토니오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1승을 놓고 페덱스 포럼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멤피스는 5연패 뒤 3연승 상승세다. 직전경기였던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마이크 콘리, 마크 가솔의 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따냈다. 홈 성적은 20승 14패. 하지만 이번 상대는 샌안토니오다. 직전경기 맞대결에서 89-74로 승리하긴 했지만 당시 샌안토니오는 주전들을 대거 뺀 상태였다. 더구나 그 전까지 멤피스는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6연패 중이었다. 상대성이 워낙 좋지 않은 데다 스윙맨 포지션의 약세도 아쉬움을 남긴다. 빈스 카터, 제임스 에니스로는 카와이 레너드를 상대하기에 무리가 따른다. 

멤피스,샌안토니오

샌안토니오는 3월 16일 경기 이후 이틀을 온전히 쉬고 원정경기를 치른다. 비록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가세가 반갑기만 하다. 이로써 데이비드 리, 드웨인 데드먼과 함께 막강 골밑을 다시 한 번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토니 파커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돌아온 상황. 레너드가 멤피스의 약한 2-3번 라인업을 공략할 수 있는 데다 패티 밀스, 대니 그린의 외곽포도 정점에 올랐다. 상대 인사이드가 탄탄하긴 하지만 물량, 수비력, 높이를 두루 갖춘 만큼 멤피스가 갖고 있는 골밑 위력을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