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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2월 23일 농구분석 전주 KCC vs 안양 KGC

김유정 0 811
전주 KCC와 안양 KGC가 목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플레이오프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KCC는 안드레 에밋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분위기 반전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 
 
 
에밋의 폭발적인 공격력이 다른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고 
 
 
국내선수들의 부족한 득점력도 아쉬움을 남긴다. 송교창, 이현민을 제외하면 믿고 맡길 만한 토종 자원이 없다. 
 
 
홈 성적은 잘 유지하고 있지만 KGC의 두꺼운 로테이션을 이겨내기엔 로스터 밸런스가 아쉬움을 남긴다. 
 
 
아이라 클라크로는 데이비드 사이먼을 당해내기가 어렵다. 
 
 
KGC는 선두를 지키기 위한 강한 집착을 내보이고 있다. 사이먼과 오세근이 골밑 살림을 확실히 이끌고 있는 데다 
 
 
이정현도 기복은 부쩍 심해졌지만 KCC의 백코트를 공략하기엔 아무런 부족함이 없다. 
 
 
특히 최근 들어 김승기 감독이 단신 외국인선수인 키퍼 사익스의 활용도를 큰 폭으로 늘리면서 
 
 
1선 공격력의 효율성을 큰 폭으로 높였다. 이현민과 김지후가 지키는 허약한 외곽 수비를 손쉽게 공략할 수 있다. 
 
 
에밋에 대한 대처, 매치업도 나쁘지 않은데 양희종, 문성곤이 번갈아 에밋의 활동량을 제어할 수 있다. 
 
 
여러모로 KCC와의 매치업 상대성도 훌륭한 편이다. KCC 홈이지만 KGC의 벽을 넘긴 쉽지 않다. 
 
 
KCC의 패배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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