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직전경기(2/18) 원정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25:21, 25:23, 25:1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5)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1(21:25, 25:17, 25:21, 25:18) 승리를 기록했다.
(2/12) 홈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2(18:25, 25:14, 25:23, 14:25, 15:13) 승리를 기록한 이후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8승18패의 성적이며 현대건설을 상대로 지긋지긋한 6연패 사슬을 끊는 승리는 나온 이후
최근 5경기 4승1패 반등세. 부활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회복한 이효희 세터가 분배의 미학을 선보였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김종민 감독표 토털배구' 힘을 느낄수 있었던 경기.
또한, 외국인 선수 헐리(21점, 51.4%)가 용병 싸움에서 득점 1위 알레나를 상대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였고
풍요 속 빈곤 이였던 레프트 포지션에서 고예림(15점)이 3경기 연속 맹활약을 펼쳤던 상황.
베테랑 정대영, 배유나 선수도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와 중앙 속공으로 팀을 이끌었고
임명옥의 신들린 디그와 2단 연결이 나오면서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 이였다.
도로공사는 홈에서 4승9패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직전경기(2/14) 원정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1-3(23:25, 25:22, 24:26,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8) 홈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2(18:25, 25:23, 25:21, 20:25, 15:9)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13승12패의 성적이며 최근 6경기 1승5패 하락세. 흥국생명을 상대로는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24-19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24-26, 역전패를 당한 것이
경기 흐름과 분위기 싸움에 있어서 치명타가 되었던 경기. 흔들리고 있는 서브 리시브 라인의 문제점 때문에
양효진, 김세영의 중앙 속공과 시간차 공격 타이밍을 잡기 어려웠으며 나쁜 볼을 계속 처리해야 했던 에밀리,
황연주 쌍포의 위력도 반감 되었던 상황. 또한, 집중력 부족으로 주지 않아도 되는
점수를 허용하는 장면이 5R에서는 부쩍 늘어 난 타이밍. 다만,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해오고 있는
KGC인삼공사가 4연패에 빠지면서 불안하지만 3위 자리를 지켜낸 가운데 6라운드 일정에 돌입할수 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 이라고 생각된다. 현대건설은 원정에서 6승6패를 기록했다.
9일 동안의 휴식과 재정비 시간을 보낸 현대건설 이다. 하루에 200개 이상의 서브 리시브를 받아내는
지옥 훈련을 병행했고 용인시 기흥에 있는 현대건설 연습장은 늦은 시간까지 불이 꺼지지 않았다.
흘린 땀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이 부활하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건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