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직전경기(2/16) 원정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0(29:27, 25:23,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4) 홈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2(25:8, 17:25, 23:25, 25:21, 15:12)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흐름 속에 시즌 22승8패의 성적. 6년 만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서게 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는
블로킹과 세터 싸움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1세트를 듀스 접전에서 획득한 이후 기세를 몰아서 3-0,
셧아웃 승리를 기록한 상황. 가스파리니(22점, 56.3%), 김학민(15점, 54.6%)의 쌍포가 건재했으며
3공격 옵션이 되어야 하는 정지석(12점, 58.8%)의 각성도 나왔던 경기. 또한, 위기 상황에서
왜 자신이 최고의 세터인지를 증명한 한선수 세터의 침착한 판단과 반박자 빠른 토스는
평소 칭찬에 인색한 박기원 감독으로 부터 극찬을 받아냈다. 다만, 경기후 김학민 선수의 발목이 부어올랐고
우리카드와 리턴매치 에서는 경기 당일 컨디션을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소식.
김학민을 대신할수 있는 신영수가 있지만 5R MVP로 선정 된 김학민이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대한항공으로서는 큰 타격이 될수 밖에 없다. 대한항공은 홈에서 13승2패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직전경기(2/19)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2(22:25, 25:22, 25:21, 22:25, 1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6) 홈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0-3(27:29, 23: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16승15패의 성적. 봄배구 희망가를 다시 부를수 있게 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절실함이 응집력으로 나타났고 '조커 나경복'의 맹활약이 나온 경기.
김상우 감독이 타점이 내려오기 시작한 최홍석 대신 승부처에 투입한 나경복은 5세트에 2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5세트 역전승을 주도했으며 결정적인 디그도 잡아냈다. 또한, 블로킹 득점 8점,
유효 블로킹 13개를 합작해낸 김진우, 박상하 미들 블로커 라인은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주는 가운데
파다르(33점, 61.2%)의 위력이 더욱 빛날수 있게 정확한 속공 타이밍에 트릭 점프를 열심히 뛰어주면서
원 블로킹 상황을 자주 만들어내는 숨은 조력자가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우리카드는 원정에서 7승9패를 기록했다.
김학민의 몸상태가 걱정이 되지만 대한항공은 김학민 대신 신영수 카드로 4R 맞대결에서
3-0(25:21, 26:24, 27:25) 승리를 기록한 기억이 있다. 당시 신영수는 13득점,
70.6%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최홍석에게 판정승을 기록한 상황.
선수층이 두터운 대한항공의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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