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2일 AFC CL 아시아챔스 광저우헝다 이스턴SC 축구분석

광저우헝다 명장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 에버그란데. DF 김형일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한 것 외에 별다른 보강은 없었지만 FW 알란,굴라르 MF 파울리뉴 등 기존 외국인 선수들과 중국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국 선수들을 지키면서 기존의 전력을 유지했다. 특히 다른 중국 클럽에 비해 자국 선수들의 기량이 좋은 것이 중국 무대 정상을 오랫동안 지키고 있는 비결인 만큼 이번 시즌도 ACL의 강력한 우승후보중 하나로 보여진다. 중국리그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광저우. 외국인 선수들뿐 아니라 자국 선수들의 기량이 다른 클럽들을 압도한다. 이스턴SC가 홍콩 클럽으로는 처음으로 ACL 조별리그에 나서는 만큼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가 있는 만큼 홈경기를 치르는 광저우가 핸디캡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스턴SC 홍콩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오른 이스턴SC. 14/15 시즌 준우승 이 후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여성 감독 찬유엔팅이 팀을 이끌고 있다는 것도 주목받는 부분. 다만 6명의 외국인 선수를 활용하고 있는 자국리그와 달리 아시아쿼터 포함 4명밖에 쓸 수 없는 ACL의 어려움이 있고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중일, 호주리그와 자웅을 겨루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