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분석 시작합니다.
현대캐피탈은 2월2일 직전 경기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대2(1셋트 19대25, 2셋트 18대25, 3셋트 25대22, 4셋트 25대20, 5셋트 15대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30) 원정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0(25:15, 25:18, 25:21)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8승9패의 성적. 우리카드를 상대로는 퇴출이 결정 된 외국인 선수 톤의 부진으로 1,2세트를 먼저 빼앗기면서 패색이 짙었던 경기였지만 최태웅 감독이 3세트 부터 톤 대신 송준호를 투입한 것이 경기 분위기를 바꾸고 리버스 스윕을 가능하게 했던 '신의 한수'가 되었던 경기. 송준호(16점, 53.6%)는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와 시간차 공격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꿔냈고 죽어있는 볼을 영리하게 블로킹을 이용한 터치 아웃 득점으로 상대 블로킹을 흔들었다. 또한, 주전 세터 노재욱 선수의 몸 상태가 많이 호전 되면서 토종 공격수들과 스피드 배구를 구사하는데 있어서 타이밍이 맞아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문성민, 최민호, 박주형, 신영석까지 고른 득점 루트를 개척한 승리의 내용. 현대캐피탈은 홈에서 9승4패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직전경기(2/5) 홈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0(25:18, 25:19,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 원정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1(22:25, 25:17, 25:23, 26:24)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9승8패의 성적이며 최근 6경기 5승1패 흐름. OK저축은행을 상대로는 가스파리니(18점, 76.2%)가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올시즌 첫 범실 제로(0개) 경기를 해냈고 김학민(13점, 55.6), 정지석(13점, 75%)의 삼각편대가 불을 뿜었던 경기. 특히, 정지석은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 능력을 선보이며 한선수 세터가 자유자재로 공격 방향을 선택할수 있게 현란한 토스웍에 날개를 달아줬고 수비에서 좋은 리듬을 공격 까지 가져가며 3-0, 셧아웃 승리의 중심이 되었다. 또한, 랠리 상황에서 상대 낮은 사이드 블로커를 집요하게 노리는 영리함을 선보이며 리그 NO.1 세터의 진면목을 보여준 한선수 세터가 원블로킹 상황뿐 아니라 블로킹이 없는 완벽한 찬스도 만들어 냈던 승리의 내용. 대한항공은 원정에서 7승6패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 다니엘 갈리치(등록명 : 대니)를 영입했다. 레프트 포지션인 대니를 영입하면서 그 동안의 현대캐피탈 배구 시스템에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입단 테스트 에서 기존의 톤 보다 공격력이 강하다는 것이 최태웅 감독을 흡족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2013 유로피안 리그에서 베스트 리시버 상을 수상할 정도로 수비 감각도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용병 대니가 첫 선을 보이는 경기 이다. 올시즌 경기 동영상을 통해서 살펴본 대니의 경기력은 톤 보다는 확실히 좋아 보였다. 대니가 기본만 하더라도 현대캐피탈 에게는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현대캐피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현대캐피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