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FC아우크스부르크축구분석

마인츠 는 호펜하임 원정에서 0-4로 난타를 당하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슈미트 감독 경질설이 나돌고 있을 정도로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 현재 순위 13위, 강등권과 승점 6점 차로 빠른 시일내에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브레멘과의 홈 2연전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내야 할 듯. 최근 부진한 FW 무토를 벤치로 내리는 대신 1월 신입생 FW 보얀을 선발 출격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보얀은 마인츠의 후반기 행보를 좌지우지하게 될 열쇠를 쥐고 있는 선수나 다름이 없다. 백업진의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가 없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아우크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무로 천적관계에 가까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FC아우크스부르크 는 홈에서 난타전 끝에 브레멘을 3-2로 잡고 2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도중 바움 감독을 부임시켜 예년의 공격적인 성향을 되찾아가고 있는 상황. 그로 인해 공격에는 숨통이 트이기 시작한 반면 수비는 다소 불안해진 모습이다. 전반기 만큼 원정에서의 끈끈한 모습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구자철, 코어가 부상 및 징계로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MF 바이어의 복귀여부도 아직 불투명한 만큼 중원누수가 가볍지 않은 상태다. 마인츠 원정에선 2011-12 시즌 1-0 승 이래 내리 4연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