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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2월 22일 농구분석 인천 전자랜드 vs 창원 LG

김유정 0 741
인천 전자랜드와 창원 LG가 1승을 놓고 삼산체육관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전자랜드는 LG와 함께 치열한 6강 대결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직전경기였던 고양 오리온과의 홈 맞대결에서 2점 차로 패했는데 최근 10경기 성적이 고작 2승 8패다. 
 
 
외국인선수의 약세와 더불어 게임 흐름을 바꿀 만한 선수가 크게 부족하다. 
 
 
한창 분위기를 타고 있는 국내선수들에 대한 지나친 로테이션도 스스로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제임스 메이스의 인사이드 득점력을 제어할 만한 림 프로텍터가 없는 데다 
 
 
정영삼, 김지완, 정병국 등 가드 자원들은 기복으로 일관하고 있다. 
 
 
LG는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안양 KGC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대패를 
 
 
떠안았지만 박인태가 김종규의 공백을 생각보다 잘 메우면서 여전히 변함없는 인사이드 장악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김시래-조성민으로 이어지는 백코트의 안정성은 전자랜드보다 한두 수 위. 
 
 
기승호의 수비력과 마리오 리틀의 외곽포도 나쁘지 않다. 특히 리틀의 경우, 
 
 
터프샷을 던지는 비중이 높긴 해도 전자랜드의 꽉 짜인 수비에 균열을 가할 수 있는 얼마 없는 가드 자원이다. 
 
 
주력 로테이션의 짜임새도 한 수 위다. 명운이 걸린 경기이지만 전자랜드는 높이의 한계가 너무 뚜렷하다. 
 
 
2m가 안 되는 외국인선수의 한계도 크다. 
 
 
전자랜드의 패배를 추천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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