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3일 KOVO V리그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남자배구 경기분석
PREVIEW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한전에게 2-3으로 패했다.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3, 4세트를 따내며 동점까지 따라붙었다. 풀세트에 더 자신감있게 들어섰지만 이미 모하메드의 컨디션이 떨어져있었고 대신 활약해줬던 전병선의 활약에도 한계가 있었다. 송명근의 자신감도 지난시즌과 같지는 않았기에 아쉬움이 있었다. 좀처럼 '베스트 전력'이라고 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센터쪽에서의 아쉬움도 여전하다. 풀세트 경기 역시 한전의 집중력이 조금 안일해지고 전병선 등 백업 멤버들의 깜짝 활약이 있었기에 승부를 조금 길게 가져갈 수 있었던 것. 스스로 내세울만한 강점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에서 용병 모하메드의 부진까지 겹쳐 김세진 감독의 고민이 깊다.
현대캐피탈 현대는 우리카드에게 셧아웃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그간 안고 있던 불안요소가 크게 터져버린 날이었다. 허리통증을 앓고 있던 노재욱이었지만 최태웅 감독은 출전을 감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에서 완패하고 만 것이다. 일단 리시브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사이드 블로킹 역시 상대 용병 파다르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다. 리시브, 디그, 블로킹 등 상대의 공격에 저항할 수 있는 요소가 너무 부족했다. 문성민이 고군분투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특히 노재욱의 토스웍이 흔들리는 부분. 이는 허리통증의 영향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없다. 게다가 외국인 선수 톤의 기여도가 너무 떨어져버렸다. 중요한 시점마다 리시브도 크게 흔들렸고 공격에서도 문성민을 도와주는 역할치고는 그 비중이 적었다.
추천픽 : OK저축은행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