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토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나폴리.
FW 가비아디니가 쓸데없는 행동으로 이른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 승리를 잘 지켜냈다.
아탈란타-로마-베식타스로 이어지는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는 것도 다행스러운 부분.
FW 밀리크 DF 알비올의 부상에 FW 가비아디니가 징계로 결장하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FW 인시녜,메르텐스,카예혼으로 이어지는 제로톱을 쓸 수 밖에 없어졌다는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홈에서 3승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엠폴리. 홈에서 키에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최근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이번 시즌 9경기에서 11실점만 내주고 있을 정도로 견고했다.
다만 FW 마카로네,질라르디노,푸치아렐리 등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9경기 2득점밖에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 문제. FW 질라르디노 DF 라우리니의 부상 공백 등 전력누수도 있는 상황이다.
원정에서 크로토네를 잡고 연패를 끊은 나폴리.
다만 `주포' 밀리크의 부상에 DF 알비올이 빠지는 등 공수에 악재가 많은 상황이다.
엠폴리가 공격은 답답하지만 수비진의 집중력이 상당하고 나폴리 상대로 10경기 4승4무2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까다로웠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공격진에 문제가 생긴
나폴리의 고전 가능성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