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직전경기(11/20) 홈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3-1(25:23, 25:20, 24:26, 25:1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7)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2(22:25, 25:23, 25:27, 25:21, 15:9)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 흐름 속에 시즌 7승3패의 성적. 대한항공을 상대로는 바로티(23점, 62.2%)가 최근 2경기 공격성성률은
다소 아쉬움이 있었던 부분까지 털어내는 결정력을 선보였고 전광인(15점,57.1%)이 3세트 도중 부상을 당하면서
안우재와 교체 되었지만 4세트에 다시 코트에 복귀해서 팀 승리를 이끄는 부상 투혼을 선보이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있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또한, 서재덕(14점, 56.5%)이
팀 서브 리스브의 52.1%를 전담하는 가운데서도 리시브 이후 공격으로 상대 블로킹을 혼란에 빠트렸던 것이
전광인의 빠른 C퀵오픈과 파이프 공격의 위력을 배가 되게 만들었고 전체 서브리시브 성공률 보다
20점 이후 서브 리시브 성공률이 높았던 집중력은 승부처에서 리시브가 안정되자 강민웅 세터가
중앙과 자우 날개를 마음껏 사용할수 있는 여유를 되찾게 만들었던 상황. 한국전력은 홈에서 3승2패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1/22)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0(25:20, 25:23,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9) 홈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0(25:19, 27:25, 25:22) 승리를 기록했다.
(11/15) 홈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2(21:25, 25:23, 20:25, 25:22, 15:11) 승리를 기록한 이후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7승3패의 성적. 삼성생명을 상대로는 최태웅 감독이 정상적인 스타팅 라인업을
3경기 연속 가동했고 블로킹과 서브 싸움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기분 좋은 3-0, 셧아웃 승리를 기록한 경기.
문성민(21점, 77.8%)과 톤(15점, 73.7%)이 높은 공격 성공률 속에서 해결사가 되면서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되었고
노재욱 세터는 이상적인 공격점유율의 분배 속에 상대 블로킹을 무력화 시키는 원 블로킹 상황을 자주 만들어 냈다.
무엇보다 OK저축은행전 승리와 달리 서브 리시브가 안정화 되면서 벽하지 않은 토스를 받아서 공격해야 했던
공격수들의 모습이 사라졌고 22연승 도전이 끝난 이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던 최태웅 감독의 실험이 끝나면서
3연승+ 2연속 3-0,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 고무적 이였던 상황.
현대캐피탈은 원정에서 4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이 1라운드 맞대결에서 현대캐피탈에게 3-1(22:25, 25:19, 25:21, 25:20) 승리를 기록할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국가대표팀 서브 리시브를 전담하는 서재덕의 안정적인 서브리시브와 리베로급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전광인이 김진수 리베로를 도와서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차원이 다른 민첩성을 선보이며
현대캐피탈 문성민과 톤의 연타성 공격을 많이 잡아냈던 수비력에 있었다. 그런데,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전광인이 다쳤다. 경기에 나설수 없는 정도는 아니지만 공격후 착지 과정에서 통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점프를 많이 해야 하는 전광인의 플레이 스타일을 생각한다면 불안 요소일수 밖에 없고 수비에서도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는 기대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현대캐피탈은 3연승의 과정에서 최태웅 감독이 연타 대신
강한 공격을 주문하면서 문성민과 톤의 연타성 공격이 1라운드 당시 보다 절반 이하로 낮아진 상황.
현대캐피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