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스는 주말 에이바르 원정에서 10명으로 악전고투를 펼친 끝에 1-3 완패를 당했다. 빅토르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라스 팔마스전 당시 2-0 완승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나,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셈이다. 그래도 다시금 안방으로 돌아온 만큼 좀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해 볼 만하다. MF 마르탱은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MF 무손다는 복귀한다는 소식. 체력 부담이 큰 35세 노장듀오 FW 카스트로, MF 호아킨은 벤치행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빅토르 감독은 지난 시즌 지휘봉을 잡았을 뿐 아니라, 현역 시절 전성기를 보냈던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데포르티보는 말라가 원정에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3-4 분패를 당했다. 리그 6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며 17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그 와중에 한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하던 FW 안도네가 3경기 연속골로 살아나긴 했지만 수비불안이 점차 심화되는 모양새다. 이 추세라면 스리백 변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 보인다. FW 호셀루가 마침내 복귀 예정인 반면 FW 바벨, MF 가마, DF 라우레 등은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베티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정 기준으론 2004-05 시즌 이래 오랜 기간 무패를 기록 중이다.
홈팀 베티스의 6:4 우세를 예상. 오랜 기간 홈 데포르티보전 징크스를 겪어 온 베티스지만 이번 국왕컵 32강 1차전은 정황이 많이 다르다. 1.5군 맞대결시 베티스의 백업진이 훨씬 두텁다는 점, 빅토르 감독의 부메랑 효과 등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데포르 역시 원정 1차전에선 무리하지 않고 다음 달 홈 2차전을 통해 승부수를 던지려 할 듯.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베티스 승을 단통으로 노려보거나 패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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