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 LG [국내야구 플레이오프] 엔씨 : 엘쥐 분석

올 시즌 전반적인 피칭에 있어서는 NC의 해커가 LG의 소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세합니다. 하지만 해커가 홈에서 5점대 ERA를

기록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양 선수 간 피칭 격차는 크게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 전적 및 최근 피칭인데요.

양 선수 상대 전적에서의 피칭은 물론 최근 피칭 또한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해커가 지난 5일 이후로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은 반면 소사는 6일과 13일 선발로 등판하여 좋은 피칭을 보여주며 엄청나게 좋은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확률상 우위에 있는 선수는 소사죠. 팀 경기력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띱니다. 비록 LG가 NC에 비해 전반적으로 열위에

있으나 타격 부문의 열위에도 불구하고 득점력 차가 크게 나지 않고 피칭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최근 경기력 만큼은 오히려 LG가 더 우세하며 LG가 NC와 달리 최근까지 경기를 치룸에 따라 더 좋은 실전 감각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항간에서는 LG의 전력이 많이 소진되었다는 말도 있으나 LG는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비교적 빨리 

준플레이오프를 마무리 한 덕분에 3일이라는 충분한 휴식기를 가졌기 때문에 전력 소진이라던지 체력 소모와 같은 말들은 금일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저는 금일 경기 양 팀 체력적인 부문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하여

실전 감각이 더 우세한 LG가 승리할 확률이 더욱 높다고 생각합니다.

LG승